과학 덕후 젤라토 1 - 발자국을 남긴 범인을 찾아라! 토토 사과
고희정 지음, 김선배 그림,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추천 / 토토북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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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맛있는 추리가 되는 마법 같은 시간
​책장을 넘기는 순간, 달콤한 디저트 왕국 스위트 아일랜드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었어요. 단순히 과학 지식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젤라토 가문의 후계자를 노리는 악당이라는 흥미진진한 설정 속에 과학을 녹여낸 점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공부'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는 것이에요. 주인공 주니어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과학을 무기로 사용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저도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탐정이 된 것 같은 몰입감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냉동고의 성에나, 주변의 물체들이 고체·액체·기체로 나뉘는 원리를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어려운 용어를 암기하는 대신, "아, 그래서 그랬구나!" 하는 깨달음이 먼저 다가오는 책이라 과학을 어려워하는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 같아요.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교사 연구회가 추천했다는 말처럼, 책을 읽는 내내 과학이 살아 움직이는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과학적 상식과 추리 소설의 짜릿함을 동시에 맛보고 싶은 분들께 이 달콤하고도 똑똑한 과학 동화를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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