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재석이의 독서왕

북보드게임 할 사람, 여기 여기 붙어라!!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는 고정욱 선생님의 청소년 소설이다.
그냥 읽어도 재밌고 여운이 남지만 오디오북으로 즐기면  한층 재미가 더해져 실감나게 다가온다.

이 책이 박점희 선생님을 통해 보드게임으로 나오게 되었다.
고정욱 선생님과 박점희 선생님의 콜라보는 참 멋졌다.
중1딸아이와 강의를 나가고 있는 어느 학교의 중1 남학생 5명과의 보드게임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 학생들은 공통적으로 <까칠한 재석이> 소설은 읽지 않았지만 게임을 즐기는 데는 무리가 없었고
보드게임을 계기로  <까칠한 재석이>에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충분히 생길만 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 권장 도서 48종을 소개하고 있어 독서 동기부여에도 짱!!

그럼 보드게임 시작해 볼까?
우선 말부터 귀엽고 눈길을 잡는다.
보드판은 고급지고 튼튼.

미션카드(액션 Go,  Q&A, 독서왕, 단어 짱!) 4종의 구성도 알차다.
얼만큼 공들여 제작했는지 단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책장에 북칩을 3개 끼우고 자신의 캐릭터와 순서만 정해서 플레이를 하면
특별히 게임을 하는 데 어려움은 1도 없었다.
액션 Go 카드 질문에서 플레이어가 북칩에 대한 욕심만 내지 않는다면 ㅋㅋ

딸아이와 둘이서 할 때는 한 바퀴가 금방 지나갔으나
6명이 플레이를 하니 30분 정도 시간여유를 가지고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은 보드게임이 많이 보급되어 있고 학생들도 보드게임 경험이 있는 편이다.
하지만 독서교육 보드게임으로는 <까칠한 재석이의 독서왕>이 선두주자일 것이다.
이 보드게임을 통해 스마트폰에 밀려난 책을 다시 잡는 계기가 된다면
친구와 가족과 가까워지는 즐거운 시간이 된다면
보드게임 가격은 1도 아쉬울 것이 없다.
고정욱, 박점희 선생님께서 청소년에게 권장할 만한 좋은 작품으로 엄선하여
게임에 담아주시니 이 또한 아니 좋을까...

집에 누워만 있는 아이를, 각자 방에서 스마트폰과 TV만 보고 있는 가족들을
교실에서 소극적인 학생을 일으켜 세워주는 <까칠한 재석이의 독서왕>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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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내가 추천하는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그림책은?

저는 초등아이들과 만날 때면 이 책으로 첫수업의 문을 열곤 합니다. 그럼 아이들의 마음 문도 자연스레 열리거든요. 한페이지 넘길 때마며다 한발자국 두발자국 학교로 가듯 아이들의 마음 발자국도 따라 움직이며 호기심에 푹 빠져 다음 책장을 기대하며 신기해 하는 눈빛과 반응을 늘 경험한 그런 고마운 책이랍니다. 책을 읽고나면 학교오는 길에 집으로 가는 길에 무엇을 보았는지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얘기를 나누며 이야기의 문도 열지요^^ 발자국 모양으로 나의 학교가는 길을 표현해봐도 좋겠지요? 상상 그림책의 시리즈에 걸맞는 활동일 것 같아요. 저는 이런 이유로 첫시간이나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작가의 작품을 처음 소개할 때면 이 책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이보나 작가의 작품은 한 권 한 권 놀라움을 금할 수 없지만 학교를 가는 아이라면 누구에게나 편안하게 읽어주고 다가가 소통할 수 있는< 학교가는 길> 강력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가짜 나 작전 => 진짜 나 발견

이게 정말 나일까? ㅣ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동화 6
요시타케 신스케 글.그림, 김소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9월

나 자신을 찾고 싶은 사람~
여기 여기 붙어라!!
아니 이 책을 읽어라!!!!!

주니어 김영사의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동화 6
[이게 정말 나일까?]

표지부터 소개합니다~

초록과 노랑계열이 시선을 잡고
만화캐릭터 같은 그림은 아기자기하면서
재미를 더합니다

작가는 '요시타케 신스케'라는 일본 작가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 작가의 작품은 처음이라
책이 배송되자마자 둘째아이와 바닥에 누워
책을 들고 읽어주었답니다^^

이제 책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이야기는 앞면지부터 시작하네요(제 생각)

그리고 무기력하게 지친듯 방바닥에 벌러덩 누워있는
주인공 지후
 

 

그리고 첫장은
숙제, 심부름, 방 청소......
하기 싫은 것들에 지쳐 버린 어느 날
이렇게 시작이 됩니다
그리고 '가짜 나 작전'을 세우며
이야기가 전개되지요
'가짜 나 작전'이라~ 기발한 아이디어지요?^^
이런 생각 혹시 해보지 않으셨는지 ㅋㅋ
 

그래서 도우미 로봇에게 '진짜 나'에 대해
설명 시작~
나는  (                       다.) 이런 식으로
자신에 대해 요모조모 알려준답니다
첫번째로 가족에 대해~
그렇죠 당연히 가족이 먼저지요^^

여기서 부모님은 초록계열색의 옷이고
동생  지호는 초록티셔츠인데
주인공 지후는 노랑티셔츠에 갈색바지색인걸로
보아 뭔가 색깔이 주는 의미도 있는 것 같지요?

그리고 나는(                   야/다. )
이런 식으로 설명이 이어져요
궁금하시다면 서점이나 도서관으로 GOGO~~

그리고 후반부는 이렇게 마무리가 됩니다

 

자존감을 세워주는 중요한 장면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한 문장 한 문장이 소중하고 응원해주는
귀한 글이네요

그리고 이어지는 다음 장

나는 누구일까?
나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
가장 중요한 일 아닐까요?
나이가 어찌됐건 정~말 중요하죠

전 개인적으로 초등저학년보다
자유학기제를 하고 있는 중1과 함께
읽어보고 이 책의 한 장면 장면의 내용을
나의 이야기로 넣어 나를 알아가고
찾아가고 소개하면 참 딱이겠다 싶었어요
강추랍니다

그리고 반전의 마지막 장
유쾌한 한 방이 있는 마지막 장 궁금하시죠? ㅎㅎ

보너스 뒷면지에서
나를 찾은 아이의 당당함과 즐거움 적극적인 모습^^ GooD~~~~~!!
 

미소가 지어집니다

만화같은 주인공  2학년 지후의 모습이 어찌나
진지한지 몰라요
혼내는 엄마의 모습에 나를 보는 듯한 화끈거림과
우리 아이도 지후처럼 고민하고 알아가고 있겠구나, 나도 그랬었지 하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해준 고마운 책이랍니다

한 장 한 장 넘기는 즐거움이 있는
요시타케 신스케의 이게 정말 나일까? 강추합니다!!

그림책이 컬러링북? OOO이 몬스터라구?

몬스터! 몬스터? - 유쾌한 상상과 멋진 반전이 빛나는 컬러링북 ㅣ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15
신성희 글.그림 / 북극곰 / 2015년 8월

그림책이 컬러링북?
○○○가 몬스터?

=> 과연 ○○○은 무엇일까요?

어머 어머 ,나무 뒤에 숨어 있는 앙증맞은
너희들은 뉴규~??

   

​

숨바꼭질을 하는걸까요? ㅎㅎ
그런데 얼굴만 감췄을 뿐이지
몸은 다 보여 알아볼 수 있는데
이 아이들은 잘 숨은 줄로 알고 있나봐요~
 

쪼그마한 생쥐가 저~멀리 뭔가 다가오는
무엇을 보고는 쪼르르르 고슴도치에게로
달려가서는 뭐라고 뭐라고 얘기합니다

생쥐에게 뭔가를  들은 고슴도치는
데굴데굴 굴러가 사슴에게 뭐라고 뭐라고 얘기하네요
무슨 얘길 하는걸까요?

사슴=> 원숭이 => 코끼리=>사자
이 순서대로 뭐라고 뭐라고 생쥐에게서 들은 얘기가 전달되는데 생쥐의 이야기는 잘 전달되고 있을까요~?

(옛날 재밌게 본 TV오락프로 가족오락관의 한 코너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ㅎㅎ)

이야기가 전달되는 과정에서  동물들은
처음 들은 내용에서 자신의 생각(생김새)이 더해져
이야기가 전달되고 전달되지요
눈덩이를 굴리면 점점 눈덩이가 커지듯
어느덧 생쥐가 본 무언가는 눈덩이처럼
커지고 커져 어마어마한 무언가가 된답니다
바로 바로 몬스터!!

그런데 알고보니 어마어마한 몬스터는
고작 ○○○이였다는 사실!!

○○○은 무엇일까요?^^

색깔이 없어 밋밋해 보인다구요?
천만의 말씀!!
동물들의 상상만큼이나
나의 상상으로 다채로운 색이 칠해져
오히려 꽉 채워지는 유쾌한 컬러링 그림책
몬스터? 몬스터!

딸들이 색칠한 그림 감상해 보세요~

 

그리고 컬러링은 계속되는 중이랍니다^^
비록  그 속도는 더디지만요~
색이 채워지는 기쁨과 보람 그리고 힐링까지 선사하는 몬스터 몬스터 컬러링북!!
여러분도 만나보세요~~

완성된 컬러링도 곧 업데이트 할게요

아래 그림에서 ○○○을 찾아보세요 ㅋㅋㅋ 완죤 재밌죠잉?

 

힐링 컬러링 북 몬스터 몬스터!

몬스터! 몬스터? - 유쾌한 상상과 멋진 반전이 빛나는 컬러링북 ㅣ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15
신성희 글.그림 / 북극곰 / 2015년 8월

초등6학년과 4학년 딸들이 색을 입혀 생명을 불어넣어 주었어요.

동심의 세계로 축 빠져들게 하는 탄탄하고 재미나면서 반전까지 안겨주는 스토리에

집중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색칠하는즐거움까지 선물하는 몬스터 몬스터 컬러링 북

적극 추천합니다.

가족끼리, 또는 동화수업에서 여러모로 활용하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동화수업때 엄마와 아이가 함께 색칠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