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키비움 J 12호 : 그림책은 어린이 - 그림책 잡지 ㅣ 라키비움 J
전은주 외 지음 / 제이포럼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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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랑 작가님의 그림책을 읽으면

곰손인 저도 꽃으로, 풀잎으로,

조물조물 만들고 싶어진답니다.


자연을 가만히 바라보며 세심한 마음을 기울이면

작은 친구들이 걸어오는 이야기가 꽃처럼 피어나네요~~



<숲속 재봉사의 옷장> 그림책으로 만났을 때는

이야기에, 캐릭터에, 배경에 빠져들어

어떻게 이렇게 만들 수 있을까 감탄하며 읽었지요.


라키를 통해 그림책을 만들기 위한 하는 과정을 볼 수 있어 새롭고 놀라웠고,,

작가님의 작업실은 정말 요정 세상 같았어요~~ +ㅁ+

도토리 모자를 쓴 요정이 나올 것만 같은ㅎㅎ



아이들이 어릴 적 함께 길을 걸을 때면,,

강아지풀, 돌멩이, 나뭇잎, 꽃잎

호주머니 불룩하게 채우던 모습이 떠올라

미소짓게 되네요ㅎㅎ


이젠 돌멩이와 압화, 나뭇잎, 도토리 등등

어른이들과 그림책을 읽고

자연물로 활동하는 이 시간이 참 즐거워요💕💕





*** 3~13세 사회성 발달과 관계 맺기를 돕는 그림책 솔루션 ***



이제는 유아, 초등 엄마가 아니니까~~ 라며

라키 처음 읽을 때에는 이 기사를 호로록 읽었다지요. ^^;;


재독할 때는 조금 더 자세히 읽어보았더니,,

어머~!!

이건 아이들만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구나~!!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도 중요하면서도 무엇보다 어려운 관계 맺기.

다 자란 성인 되어서도

역시나 타인과의 관계 맺기란 쉽지 않는 일이란 것을 우린 알잖아요.



<그림책테라피> 다음 주제를 '관계'로 정해서 준비하고 있었는데,,

함께 읽고 싶은 그림책이 많아서

곳간에 곡식을 가득 채운 것마냥 든든했습니다ㅎㅎ

이 그림책들로 어서 빨리 이야기 나눠보고 싶어요~~

이번 호의 단연 특집 기사 +ㅁ+



나현정 작가님의 신간 그림책 <내일도 그럴 거야>

어린이 기자들이 직접 만든 '나만의 동물 캐릭터'

독후 활동지가 무척 탐났는데~~

라키비움J 인스타그램에서 받을 수 있어요ㅎㅎ

( 링크가 안보여서 직접 문의하는 열정 ㅋㅋㅋ )



그림책러버로서

그림책을 향유하는 어른이들이 늘어나고 있고

모두를 위한 그림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반가워요.

한편,

그렇기에 더욱 '그림책은 어린이'를 위한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모두를 위한 그림책♡

어린이 덕분에 그림책이 존재하고,

어린이 덕분에 어른이들도 그림책을 만날 수 있어 감사합니다♡



그림책에는 어린이들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가치를 담고 있고

그것이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데도 중요한 가치들이죠.


어린이들에게 빛을 밝혀주는 그림책.

그림책을 만들고 다듬고 세상에 내어놓는

어렵지만 꼭 필요한 일을 해내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라키비움J 12호에게도요 💕💕




라키비움J 정기구독으로 가장 빠르게 만나보았는데,,

제이그림책포럼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라키가 2권이 되었어요ㅎㅎㅎ 



*** 제이포럼 서평 이벤트에 통해 라키비움J를 선물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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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ㅣ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53
노부미 지음, 이기웅 옮김 / 길벗어린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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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 벗뜨리 4기로 선정되어 5월 그림책 선물로 받은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2010년경에 작가의 그림책이 국내 첫 번역이 된 이후,
2010년대 ~ 2020년대 초반에 활발하게 번역되었지요.



최근 SNS를 타고 눈물 버튼이라는 이름으로
'F 금지도서'가 되어 역주행을 하는 신드롬을 일으켜서
2016년 그림책이지만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그림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림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어린이 뿐만 아니라 많은 세대가 그림책을 읽고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린 점에서는 무척 반가운 일이었어요.



오랜만에 마주한 그림책에서 이런저런 생각들이 스치고,,
무엇이 우선되어야 하는가..
양가적인 감정이 저는 들었어요.



엄마를 너무 일찍 떠나보낸 건이.
남겨두고 떠나야하는 엄마의 마음.
아이를 낳고 키우는 엄마아빠들이
그래서 더 감정이 이입되는 것 같아요.


내가 없는 세상에 아이만 남겨진다면?
죽음을 맞이하는 것보다 더 무섭고 불안하고 걱정이 되겠지요.



차마,,
아이 곁을 떠나지 못하고
유령이 되어서라도 함께 있고 싶은 마음.
엄마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행동이지만,,
건이에게 유일하게 엄마를 느끼게 해주는 물건을 입고 잠든 모습.
( 왜 엄마 팬티를 선택한 것인가 궁금하네요 )


💫

기차를 좋아하는 건이가 좋아.
친구한테 친절한 건이가 좋아.
블록을 잘 만드는 건이가 좋아.
어리광을 피우는 건이가 좋아.
셀 수도 없을 만큼 건이가 좋아서. 엄마는 가슴이 벅차.

💫




*** 벗뜨리 4기 서평단으로 그림책을 선물받아 쓴 후기입니다.

*** 인터넷 서점에 공개된 페이지만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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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도 우산이 필요해 ㅣ 보람 그림책 6
보람 지음 / 길벗어린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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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 작가님 그림책에 계속 등장하는 귀여운 토끼 친구들,, 끼토와 토토.
<거꾸로 토끼끼토> 이후 오랜만에 둘이
주인공이 되어 돌아왔어요~~^^

우산도 우산이 필요해.

제목을 보자마자 떠오른 문장.
📍 엄마도 엄마가 필요해.
📍 어른도 어른이 필요해.

이미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지만,
때로는
내 자리가 버거울 때도 있고,
잘 하고 있는 것인지 방향을 잃을 때도 있지요.





어디도 터놓지 못한 마음을
가만히 들어주고 보듬어 줄 누군가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우산은 비를 피하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이지만,
막상 늘 비만 맞는 것이 고단하지 않았을까..
보송보송 마른 상태로
따스한 햇빛을 쬐고 싶지는 않았을까.

우산에게도 비바람을 막아줄 우산같은 존재가 필요했구나~~
그림책 덕분에 비로소 생각해보고 살펴볼 수 있었던 마음♡





좋아하는 햇빛을 가득 받을 수 있도록
우산을 활짝 펼쳐주려고 하지만,, 당황하는 우산.
그저 우산의 마음을 알아주는 토토.

왜 활짝 펼치면 싫은 걸까? 궁금할만도 할텐데..
자신의 궁금증보다는
우산이 싫어하는 것을 강요하지 않는 토토.

접힌 우산이라도 괜찮아~~
토토, 끼토, 접힌 우산은
있는 모습 그대로 셋이 함께 신나게 놀아요.
즐거웠던 시간 뒤로 비가 내리자
우산을 위해 토토와 끼토는 우산이 되어줍니다.

우산을 펼쳐 비를 피하는 대신
친구를 위하는 마음이 너무 따스하고 고와요~~!!
비맞는 친구를 위해 감추고 싶었던 모습을 들어내는 우산.

나보다 친구를 위하는 마음과 마음들이
주황색 꽃처럼 펼쳐지는
<우산도 우산이 필요해>.




🌈
🌈 ** 벗뜨리 서평단으로 도서를 선물받아 마음으로 쓴 후기입니다^-^

🌈 ** 인터넷 서점에 공개된 페이지만 올렸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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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옛날 늑대가 돌아다니던 시절에 ㅣ 웅진 세계그림책 281
앤서니 브라운 지음, 이원경 옮김 / 웅진주니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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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우리들이 사랑하는

앤서니 브라운 작가님 데뷔 50주년♡입니다.


《EBS 위대한 수업》에서

"그림은 어떻게 이야기가 되는가"를 통해

아이들에게

그리고 우리들에게

그림책이 왜 필요한지 깊이 느끼게 해주셨지요.

잊을만하면 한번씩 찾아듣고 있고요^^


많은 그림책으로

아이들의 세계를 존중하고 마음을 보듬어 왔고,,

<돼지책>으로

엄마들에게 울림을 주고 마음마저 사로잡으신 작가님.


정말 좋은 그림책은

어른과 아이 모두의 사랑을 담뿍 받는 것 같아요.


예술의 전당 그림책 전시에서 받은

작가님 사인을 고이 간직하던 꼬꼬마는 어느덧 고2가 되었고,,

그보다 더 오랜 시간 우리 곁에 있어주셔서 감사해요^-^


옛날 옛날 늑대가 돌아다니던 시절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그림형제 이야기 속에 자주 등장하는 늑대.

앤서니 브라운 작가님의 그림책에도 Big Bad Wolf 의 이미지로 종종 등장하는 늑대.



깊은 숲속에 있는 오두막.

처음에는 무료함을 달래고자, 장난을 치는 아이들은

점점 더 짖궂은 장난을 하게 됩니다.



무료함을 이유로

장난이라는 이유로

다른 이를 괴롭혀도 되는 것일까요?

아이들과 생각을 나눠보기에도 좋은 부분인 것 같아요.


왜 할머니는 깊은 숲속 오두막에 사는 것일까?

어쩌면 숲속에 혼자 사는 할머니이기에 자신들을 혼내기 어려울 거라는 생각했을지도 모르지요.

그리고, 옛이야기에서처럼 마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른들에게 들은 이야기가 더해져 할머니는 마녀가 틀림없다 여기는 잭과 친구들.

점점 장난은 심해지고,,

친구들이 반대해도 혼자서라도 유령 장난을 치려던 잭은

깜짝 놀랄 일이 마주하게 되어요.




다름과 낯섬,, 그리고 아직 알지 못하는 것에서 오는

오해와 편견.

그러나 직접 마주하고 나면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를 수도 있지요.

알지 못하기에 오해하기 보다

알지 못하기에 더욱 조심하며

우리는 저마다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영어 원서로도

한글 번역서로도

아이들에겐 친숙한 앤서니 브라운님의 그림들.


겨울 나무 가지 하나하나

배경을 가득 채운 꼼꼼한 그림들.

스산한 느낌을 주는 회색빛 숲.

묘하게 숨은 듯한 동물들의 살아있는 눈빛.

어둡고 으슥한 느낌에서 급전환되는 분위기.


작가님다운 그림들이라 더욱 반갑고요!!

아이들 곁에 든든한 어른을 두는 것과

누군가의 말에 휘둘리거나 편견으로 생긴 오해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잇는 이야기는


마치 잭처럼 우리도

따뜻한 수프와 빵을 받는 것만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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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희네 꽃밭 ㅣ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67
권윤덕 지음 / 길벗어린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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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어릴 적에, <만희네 집>을 함께 읽으며
외할머니댁을 떠올리며 반가워했고
지금까지 보던 그림책과 달리,
물건 하나하나 자세한 그림책에 신기해 했었어요.

저도 어릴적에 보았던
너른 마당 텃밭에 가득한 채소들과
정성껏 가꾸는 감나무들과 매실 나무들.
계절별로 돋아나는 풀들과 종종종 마당을 누볐던 닭들.
심심할 틈 없던 마당에서의 시간들이 떠올랐어요.

초판은 담백한 색채가 옛스러운 매력이 있었다면,
30주년 기념판 <만희네 집>은
쏟아질 듯 풍성한 빠알간 모란꽃이 마음마저 붉게 물들이네요❤️



30년만에 출간된 <만희네 집> 후속작,
《만희네 꽃밭》.

무척 오랜만에 만희를 만난다는 반가움♡
권윤덕 작가님의 첫 그림책이 출간되고 어느덧 30년이 흘렀고
우리 곁에서 한결같이 그림책으로 살아주셔서 감사해요~~~!!!




2권이라 기쁨 두배!!
앞표지, 뒷표지를 나란히 붙여
만희네 집을 연결도 해보고,,
제목은 엠보 음각이라 만질만질 해보고 싶어지는~~

🍒
🍒

만희가 친구와 뛰어노는 놀이터이자,,
계절의 변화에 따라 만날 수 있는 식물 관찰 배움터이자,,

계절마다 색색으로 피어나는 꽃과 나무.
찾아오는 곤충과 새,
생명이 움트는 만희네 꽃밭.

자연의 변화를 느끼기 어려운 요즘 어린이들에게
아름답고 섬세한 그림으로 전하는 사계절.
유년의 기억을 간직한 어른이에게는 추억을..
30년의 시간을 건너온 이들에게 소중함을..
차곡차곡 담은 그림책.

<만희네 집> 30주년 기념판 표지는
<만희네 꽃밭> 그림책에 나오는 장면이라
두 권의 연결고리가 되어
마치 이스터에그를 발견한 듯 또또 반갑지요~~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마음으로 쓴 후기입니다^-^

🌸 인터넷 서점에 공개된 페이지만 올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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