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ㅣ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53
노부미 지음, 이기웅 옮김 / 길벗어린이 / 2016년 5월
평점 :

길벗 벗뜨리 4기로 선정되어 5월 그림책 선물로 받은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2010년경에 작가의 그림책이 국내 첫 번역이 된 이후,
2010년대 ~ 2020년대 초반에 활발하게 번역되었지요.
최근 SNS를 타고 눈물 버튼이라는 이름으로
'F 금지도서'가 되어 역주행을 하는 신드롬을 일으켜서
2016년 그림책이지만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그림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림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어린이 뿐만 아니라 많은 세대가 그림책을 읽고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린 점에서는 무척 반가운 일이었어요.
오랜만에 마주한 그림책에서 이런저런 생각들이 스치고,,
무엇이 우선되어야 하는가..
양가적인 감정이 저는 들었어요.

엄마를 너무 일찍 떠나보낸 건이.
남겨두고 떠나야하는 엄마의 마음.
아이를 낳고 키우는 엄마아빠들이
그래서 더 감정이 이입되는 것 같아요.
내가 없는 세상에 아이만 남겨진다면?
죽음을 맞이하는 것보다 더 무섭고 불안하고 걱정이 되겠지요.
차마,,
아이 곁을 떠나지 못하고
유령이 되어서라도 함께 있고 싶은 마음.
엄마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행동이지만,,
건이에게 유일하게 엄마를 느끼게 해주는 물건을 입고 잠든 모습.
( 왜 엄마 팬티를 선택한 것인가 궁금하네요 )

💫
기차를 좋아하는 건이가 좋아.
친구한테 친절한 건이가 좋아.
블록을 잘 만드는 건이가 좋아.
어리광을 피우는 건이가 좋아.
셀 수도 없을 만큼 건이가 좋아서. 엄마는 가슴이 벅차.
💫

*** 벗뜨리 4기 서평단으로 그림책을 선물받아 쓴 후기입니다.
*** 인터넷 서점에 공개된 페이지만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