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날도 있어요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305
알리스 그라비에 그림, 오리안 스미스 글, 이정주 옮김 / 시공주니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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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페 제이포럼 마담미라보님 소개 덕분에 알게 되어 원서로 소장하게 된

《 Days like this 》

그림이 너무나 아름답고 시적인 글이 마음에 들어서

제이포럼에 영어그림책으로 소개했고,,

산타제이 <영어그림책 사사사~~>에서도 소개드렸던

그림책이라,,

이번에 한국어 번역서가 나와서 너무 반가웠어요!!



오리안 스미스 작가님은 프랑스에서 태어나

현재는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서 살고 계시다고 해요.


퀘벡주은 공용어가 영어가 아닌 프랑스어이기에

이 책의 원서는 자연스럽게 프랑스어로 쓰였지만,

캐나다에서 출간되어서 뒷표지에

<세계의 걸작 그림책 캐나다>로 표시가 되어 있어요.


알리스 그라비에 작가님의 그림이 섬세하고 아름다워

앞으로 계속 그림책으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어요!!





펼침면 기준, 왼쪽과 오른쪽의 그림은 다르지만

두 페이지 모두 하단에 같은 문장이 쓰여져 있습니다.

왼쪽은 검정색, 오른쪽은 황토색.

이렇게 두 페이지씩 짝을 이루고 있어요.


같은 장소이지만

보는 이의 위치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장면.


왼쪽과 오른쪽 누구의 시선일까요?


마지막에 둘이 한 공간에서 만나면서

좌우로 나뉘어져 있던 장면이 하나로 이어지게 되어

오롯이 둘의 순간을 담아내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그림책으로 꼬옥 만나보시길요~~




☆☆☆☆☆☆☆


해돋이를 보는 건 매일 있는 일은 아니야.

어쩌다 커다란 산 밑에 덩그러니 있는 것도 매일 있는 일은 아니야.


조금 심심한 날도 있고,

구멍 속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는 날도 있어.


갑자기 한없이 작게 느껴질 때도 있어.

눈물을 글썽이게 되는 순간도 있어.

그러니깐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어.


☆☆☆☆☆



자연의 여러 모습.

그 속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반짝이는 눈부신 날도 있고,,

빛바래고 초라한 날도 있습니다.


이런 날들도 저런 날들도 있지만,

기쁘기만 한 날들도,, 슬프기만 한 날들도 없지요.

그 모든 날들이

때에 따라 오고 가기 마련입니다.



삶의 여러 모습들을 기억하며

한 부분에 휘둘리거나 매몰되지 말고,,

특별한 누군가를 만나는 행운 역시

매일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말고,,


지금 나의 소중한 사람들과

살아있는 지금을 한껏 느끼며 살아가요.



영어 번역서의 글씨체는 프랑스 원서와 느낌이 비슷한데

한국어 번역서는 굵지만 리듬감이 있어 예쁘네요.


본문 글씨도 영어책은 날씬한 느낌인데

한글책은 반듯반듯해서 시니어 분들이 읽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마음으로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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