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그대는 무엇이 떠오르나요?짙은 파랑이 아닌 맑은 하늘색으로 가득한 하늘.하얗게 피어오른 뭉게구름.여름 특유의 습기를 머금은 공기.시원한 파도와 하얀 조개들.청량한 초록 나무들와 풀들.부서지듯 쏟아지는 햇살.문지나 작가님은 여름을 좋아하는 분인 것 같아요.<여름빛>에서도 눈부신 여름의 한 때를,,여름빛으로 빛나는 순간들을 담아내셨는데요.이번 <반짝반짝>에서도 여름하면 떠오르는 순간들이 가득 담겨있어요.투명하고 푸른 빛들이 반짝임이 무척 생생해요 +ㅁ+어쩜 이렇게 여름을 찰나를 잘 담아내실까요?덥고 습하고 짜증나기 쉬운 여름이지만작가님 손을 거쳐 반짝거리는 여름으로 다시 기억되는 그림책 <반짝반짝>.🌈이 세상에는 반짝이는 것들이 참 많아요.🌈부서지는 순간에 더욱 찬란해요.앞면지의 은빛 종이학과뒷면지의 반들반들한 돌멩이.눈부신 여름빛처럼누군가를 향한 설레임이 반짝반짝.찰랑이는 물결처럼 온 마음이 반짝반짝.자전거를 타고 오는 그 아이의 미소.표지의 싱그러움은 나뭇잎만이 아니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