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문지나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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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그대는 무엇이 떠오르나요?

짙은 파랑이 아닌 맑은 하늘색으로 가득한 하늘.
하얗게 피어오른 뭉게구름.
여름 특유의 습기를 머금은 공기.
시원한 파도와 하얀 조개들.
청량한 초록 나무들와 풀들.
부서지듯 쏟아지는 햇살.


문지나 작가님은 여름을 좋아하는 분인 것 같아요.
<여름빛>에서도 눈부신 여름의 한 때를,,
여름빛으로 빛나는 순간들을 담아내셨는데요.

이번 <반짝반짝>에서도
여름하면 떠오르는 순간들이 가득 담겨있어요.

투명하고 푸른 빛들이 반짝임이 무척 생생해요 +ㅁ+
어쩜 이렇게 여름을 찰나를 잘 담아내실까요?

덥고 습하고 짜증나기 쉬운 여름이지만
작가님 손을 거쳐
반짝거리는 여름으로 다시 기억되는 그림책 <반짝반짝>.

🌈
이 세상에는 반짝이는 것들이 참 많아요.

🌈
부서지는 순간에 더욱 찬란해요.


앞면지의 은빛 종이학과
뒷면지의 반들반들한 돌멩이.

눈부신 여름빛처럼
누군가를 향한 설레임이 반짝반짝.
찰랑이는 물결처럼 온 마음이 반짝반짝.

자전거를 타고 오는 그 아이의 미소.
표지의 싱그러움은 나뭇잎만이 아니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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