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에 미친 김 군 - 2025 서울국제도서전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 대상
김동성 지음 / 보림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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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중>, <오빠 생각>, <고향의 봄>, <책보>, 
<꽃밥>, <그 오월의 딸기> 등

아련하고 따스한 그림을 그려오신
김동성 작가님께서 글&그림 모두 작업하신
첫 번째 그림책이 나왔어요~~^^

분홍색으로 화사하게 꽃핀 표지에
반짝이는 자주빛 제목이 너무 잘 어울리네요.
앞뒤 표지를 펼치면
아름다운 모란 꽃이 한가득💜
이 아름다운 그림은 뒷면지에서도 만날 수 있답니다^^

좍좍 펼쳐지는 펼침제본으로,,
글씨 제목과 앞면지 색과 같은
자주색 실로 제본되어 있어요.

펼침 제본은 일반적으로 누드제본 형식이라
독특한 멋이 있어 좋아하는데요~~

다만 책등에 책제목을 쓸 수 없어
책꽂이에 꽂혀있을 때 알아보기 어려운 아쉬움이 있는데,,
<꽃에 미친 김 군>은 양장 커버를 씌워
책등으로도 제목을 만날 수 있어요ㅎㅎ

꽃대궐을 그려주신
<고향의 봄>에서도
향긋한 봄꽃들의 만날 수 있었는데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꽃들을
한아름 만나며 더욱 꽃에 스며들었던 그림책,,
<꽃에 미친 김 군>.

🌸

담장 위 나팔꽃이 절로 열리는 모습에
꽃의 세계에 빠져든 아이는..
알고 있었을까요?

이토록 꽃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게 되리라는 것을..

어른이 되어서도 늘 꽃을 가까이 하며
화초를 가꾸고
지긋이 눈을 맞추고
하루 종일 꽃만 바라보는
꽃에 빠져 있는 김 군을,,

사람들은 미치광이라 손가락질합니다.

🌸

그대는
무엇인가를 뜨겁게 사랑해본 적이 있나요?

자신도 어쩌지 못하고 향하는 마음.
순수하게 좋아서 그저 좋아하는 마음.

무엇인가를,,
어떤 이유로,,
좋아한다는 것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가는 것이기도 하지요^^

좋아하는 일에 깊이 빠져드는 것,,
그 몰두하는 마음은

나의 세계가 넓어지는 일이며,,
나를 넘어
또다른 넓은 세계를 가진 이들을
이해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그대가 좋아하는 것을
내가 좋아하지는 않더라도,,
그 뜨거운 마음만은 공감할 수 있으니요^^

그대는 요즘 무엇을 좋아하고 있나요?
무엇에 마음이 가고,,
어떤 일에 빠져 있나요?

나의 감각이,, 내가,,
충만히 느낄 수 있기에 가능한 마음..

그것이 무엇이든
우리,,
온 마음으로 다해 한껏 좋아하기로 해요~~ 💜💙






*** 출판사 서평이벤트로 도서를 지원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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