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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과 선과 새 - 2025 대한민국 그림책상 대상
조오 지음 / 창비 / 2024년 7월
평점 :
귀여운 까마귀가 주인공인
조오 작가님의 신간 그림책입니다.
#나의구석 #나의그늘
까마귀와 모습은 같지만,,
같은 까마귀일 수도,,
다른 까마귀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창비에서 나온 그림책이라 시리즈는 아니고요,,
까마귀는 조오 작가님 그림책에
주인공으로 계속 등장할 것 같네요^^
세로로 긴 판형과
종이의 질감이 느껴지던 <나의 구석>, <나의 그늘>과 달리,,
<점과 선과 새>는
가로로 길고 사이즈가 크고,,
부드러운 벨벳같은 커버 질감이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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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저무는 창 밖을 바라보고 있는
까마귀와 참새.
점과 선이 그려진 창문으로 스며드는
노을로 물든 하늘.
창 밖을 날아다니는 새들.
앞표지와 그림이 이어지는 뒷표지.
펼쳐서 바라보면 더욱 아름다워요~~
친구와 계속 바라볼 수 있다면..
이 점과 선의 의미가
전해지는 마지막이 먹먹해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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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와 오늘도 즐겁게 누비던 하늘길.
쿵!!
투명한 창에 부딪힌 참새.
까마귀는 오랫동안 생각해왔던 일을 시작해요.
점
점
점
콕콕 창에 하얀 점을 남겨요.
선
선
선
혼자가 아니었어요.
잿빛 건물들 사이에
하얗고 알록달록한 점과 선이
물결치듯 세상을 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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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꿈을 꾼 듯,,
만약에..서만 가능한 일일까요?
"그래도 혹시 몰라."
"그래도 혹시 몰라."
아파하는 이가 없기를..
내일도 함께 웃을 수 있기를..
혼자라면 힘들지만
조금씩,, 하나씩,,
힘을 보태면 나아갈 수 있음을..
까마귀가 콕콕 찍은
하얀 점을,,
그 마음을,, 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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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평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그림책을 지원받아
마음으로 읽고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