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고 유익한 책은 주변에 알리고 같이 읽고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이죠. 아이책이지만 엄마인 저도 과학상식과 사물의 생긴 원리를 알아가는 재미가 너무 쏠쏠했던 책을 소개합니다. " 왜 이런 모양일까? "탐구와 배움의 출발은 호기심을 갖는 데에서부터 시작하겠죠. 이 책은 평소 가졌던 궁금증 혹은 생각치 못했던 의문점을 던져주고 그것을 알기쉽게 해결해 줌으로써 모든 사물은 생겨난 원리가 있음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해줍니다.그럼 제가 느낀 책의 특징을 한번 열거해볼게요.1. 호기심을 자극하여 깊이있는 배움을 유도한다. -집 근처 도서관이 3D프린터를 활용하는 메이커스페이스가 있는 도서관인 관계로 3D프린터 기술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 책의 간략하면서도 쉬운 설명이 개괄적인 이해를 도와주었습니다.저희 아이는 이 책으로 흥미를 느낀 후에 성인자료실의 특화도서 코너에서 3D프린터 프로그램을 설명해주는 책을 찾아서 읽었습니다. 그야말로 호기심 자극을 통해 심화독서를 하게 된 셈이지요.2. 반복 독서를 유도한다. -워낙 내용이 다양하고 폭넓어서 아이가 읽어도 읽어도 새롭게 느껴지는 깨알 재미가 있는 책이예요.3. 만화라는 형식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잘 활용한 책이라 여겨집니다. 글줄보다 매우 효과적인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래 그림 부분을 '산소 80%, 이산화탄소 20%의 기체를 넣어주는 포장이다' 라고 글로만 표현하였다면 쉽게 와닿지 않았겠죠. 이미지로 시각화해서 개념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4. 유머러스한 표현으로 아이가 책을 손에서 놓지 않게 만든다. -사탕이 얘기 하다가 다 먹어버려서 막대기가 이어서 설명을 해준다는 설정..이와 같은 개그 코드가 아이 입맛에(사실 엄마인 저도 재미있었습니다! ) 딱 맞아서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