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빠진 아이들 - 방승호 선생님의 마음톡Talk 심리상담
방승호 지음 / 상상채널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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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게임 하지 마' 가 아니라,
'게음을 제대로 해' 라고 외치시는 분.
국내 최초 학교 안에 PC방을 만든 교장선생님입니다.

 

예전에 이분의 인터뷰.. 기사였던가..?
를 무척이나 기분좋게 봤던 기억이 있어요.
노래하는 교장선생님
PC방 학교 교장선생님,
국내 모험상담가 1호 등
적지않은 별칭으로 불린답니다.

아현산업정보학교 교장으로
30년째 학생들과 동고동락 하면서
학교에 E스포츠학과를 개설해
롤(LOL)프로팀 '워너비'를 창단했답니다.

 

 

온갖 사회문제의 중심에 있기도 하지만..
특히 초중고 아이들을 둔 부모라면
한번쯤 고민해봤을 법한 문제이고..
어린 아이들 방치, 살해의 기사들을 보면
그 아기들의 (어린) 부모들은 게임에 빠져있었다는..
많은 기사를 접하며 씁쓸하기도 했고.

개인적으로도 게임은 전혀 안하고, 싫어하지만,
이래저래 관심은 엄청 많은 분야라
책 받자마자 그자리에서 다 읽었어요.

 

어른들이 쉽게 들을 수 없는
게임하는 아이들의 마음속 이야기도
간간히 볼 수 있어서 좋은 듯.

흔히들, 어른들은 무조건
게임을 나쁘게만 보고.
아이들은 그런 시선을 의식해
마음을 닫아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서로 답답해 하는데...
이렇게 여러 아이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어요.

 

 

'게임을 하지 마'
가 아니라,
'게임을 제대로 해' 라고 합니다.

오히려 학교 안에서 제대로 게임을 할 수 있게 해주니
더 건강하게, 배울건 배워가면서
게임을 하게 되는 아이들의 이야기들.

 

여러 아이들의 사례들을 보면서
게임을 하는 많은 아이들이
이렇게 밝고 건강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학교에 이런 선생님이 정말 많아지면 좋겠어요.

지금. 자녀의 게임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들과
저처럼 곧 다가올지도 모를일을 위해
초등자녀를 두신 부모님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시길.



이 책은 업체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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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4학년, 아이의 사춘기에 대비하라 - 준비되지 않은 사춘기를 맞이하는 부모와 자녀를 위한 성장 수업
최영인 지음 / 카시오페아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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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아기일것만 같은 내 아이가..
어느새 자라서 사춘기 문턱에..
그러다보니 요즘은 관심있는 책들도
사춘기 관련 책들입니다.

 

 

마침 4학년인 내 아이와 나를 위해
딱 필요한 시기에 읽어보게 된
'초등4학년, 아이의 사춘기에 대비하라'

 

초등4학년, 부모 역할에 대해
다시 고민할 시기-
라고 책을 여는데.. 격하게 공감합니다.

 

 

 

마냥 어릴것만 같던 내 아이가
어느순간 신체적 발달이 진행되고,
매 순간 짜증이며,
엄마의 말에 반항도 하고.
친구가 더 좋다고 하네요.

이왕이면,
아이들의 사춘기는 점점 빨라지니..
초등 4학년 이전의 부모님들이
미리 읽어보시면 더 좋을듯 합니다.

 

 

빨라진 사춘기가 두려운 엄마들에게-
-로 시작해서
사춘기에 대해서.
사춘기 아이 행동의 이유,
여러 유형의 부모들,
부모와 아이의 자존감,
아이를 위한 진로설계법,
소소한 비결, 등에 대해 얘기합니다.

 

 

대부분 갈등은
부모가 사춘기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출발한다-
고 강조합니다.

매 주제마다 다양한 상담 사례들이 있어서
전혀 지루하지 않게 읽었어요.

 

몸에서 사리가 나오는 기분으로
몇년을 버텨내야 하는 것이
아이의 사춘기라던데.

이왕 겪어야 할 것,,
이렇게 미리 좀 알고나면
좀 더 수월하게 지나갈 수 있지않을까 싶어요.

어설프게 잔소리하지 마라
섣불리 판단하지 마라
사춘기 아이의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이제 시작인 아이의 사춘기를
좀 더 수월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도움주는 많은 조언들..잘 봤습니다.
그저 막연하게 어떻하지- 하고만 있었는데.
정리도 좀 되고. 안정도 되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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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아시스터즈의 판타지 모험 2 - 판타지 세계 누빌라리아에서 만난 구름 요정의 비밀 테아시스터즈의 판타지 모험 2
테아 스틸턴 지음, 이승수 옮김 / 사파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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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아시스터즈의 판타지 모험
'판타지세계 누빌라리아에서 만난
구름요정의 비밀' 입니다.

 

 

책 좋아하는 녀석들이라..
웬만한 책은 다 재밌다며 보긴 하는데..
대박중의 대박..
요즘 저희집 아이들이 푹 빠져있는 책입니다.

특히 아들녀석은
몇일동안 하루에 한번 이상은 본 듯~

 

 

테아시스터즈 첫번째 책-
테아시스터즈의 판타지 모험도
엄청 재미있게 보고 또 보고 하고
계속 다음책도 보고싶다고 했던 아이들이라,

이번에 두번째 책이
도착했던 날에는
'엄마최고~!!' 를 몇번이나 들었네요.

 

 

'제로니모의 환상모험'으로 유명한
'제로니모 스틸턴'의 여동생
'테아 스틸턴'의 모험시리즈입니다.

 

 

현실 세계의 전설이나 설화, 자연을
모티프로 쓰여져서.. 더 현실감있고 흥미로워요.

그냥 뭐..  오버 좀 보태서..
아들녀석, 숨도 안쉬고 읽었습니다.
꼼짝도 않고 다 읽고 난 후에
바로 처음부터 다시 또 읽더라구요.

 

이번에는
은실로 구름을 잣는 구름 요정들이 사는
하늘 위.
판타지세계 누빌라리아의 이야기입니다.

주 무대인 누빌라리아 세계는
우리를 둘러싼 자연을
요정들이 만들어내고 관장한다는
상상에서 출발한 가상세계인데..
1권에서의 에린세계처럼,
에베레스트 산 어딘가의 고대 전설 속
통로를 통해 찾아가는 누빌라리아 세계입니다.
현실 세계와 맞닿아 있어서..
정말 현실 어딘가 그럴것만 같다는~ !!

 

 

4학년 딸, 2학년 아들에게
어느 부분이 가장 재밌었냐고 물으니..
한참을 고민하네요.
다 재미있어서 어디라고 말 할 수가 없다며;;

 

 

가끔 이렇게..
가슴 확~ 트일만한 멋진 그림 페이지가 있어요.

예쁜 색감들에 너무 그럴듯한 그림들은
생생한 글과 더해져서 몰입도를 높여줍니다.

 

마지막 부록은
'누빌라리아 세계 일기장' 입니다.

 

 

적지않은 페이지에
누빌라리아에 대한 정보가
가득~ 들어있어요.

여왕, 요정들, 궁전에 대해.  
퀴즈. 만들기. 놀이. 다른그림찾기등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서
이 부분은 6세 막내도 곧잘 들여다 봅니다.

이 책 보면서 제로니모에 대한 관심도 생겨서
도서관 갈 때마다 제로니모를 빌려보고 있어요.

아이들마다 다 성향이 다르긴 하지만,
저희집 초딩들은 엄청 재밌어하는 책들이라..
초등 저학년, 고학년 대부분에게
자신있게 추천해도 다들 좋아하지 않을까 합니다.

 

 

덕분에 좋은 책으로 기분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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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짠~한 책을 봤습니다.

'삶의 끝에서 엄마가 딸에게 남긴 인생의 말들'
'곁에 없어도 함께할 거야' 입니다.

 

 

 

 같은 엄마로써.. 상상조차 하기 싫은...
아이를 남겨둔 나의 죽음에 대해서
그리고. 내가 '오늘'을 어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 보게 해주는 책입니다.

 

 

저자 '헤더 맥매너미'는..
대학에서 심리학과 사회학을 전공하고
부러울것 없이 살던 중 암 진단을 받아요.
그러나 암이 빠르게 전이되면서
2년여의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습니다.

마냥 우울할 것만 같은 이 상황에..
SNS에 암 환자의 모험담(?)을 올려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고 하네요

 

 

어찌 할 수 없는 죽음을 앞에 두고 가장 걱정되는건
역시 아직은 너무 어린 딸입니다.
죽음에 대해 이해조차 하지 못할 어린 딸에게..
엄마없이 자라게 될 딸에게
엄마로써 전하고 싶은 메세지를 카드로 남겨요.

직장을 그만두는 날에,
운전면허를 땄을 때,
힘든 하루를 보냈을 때,
아플 때,
초등학교에 처음 등교하는 날에,
열세번째 생일에,

등등..
나중에 엄마 없이 혼자 보게 될,,
카드와 목소리, 영상을 남기며.. 동시에,
현재 함께 추억을 쌓는 일에 전념합니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암 환자이지만..
그녀는 절망 대신 그동안 못했던 것들을 합니다.
온 힘을 다해..
파티를 하고, 공연을 가고,
먹고싶은것을 먹어요.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미용실을 빌려서 삭발기념파티를 열었던 사진,
'파티'답게 뒤에서 친구가 웃고있더라구요.
저자 역시 그 부분에 대해 행복했다고 하더라구요.
진심으로, 정말 좋은 친구들이구나.. 라는 생각.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나도 누군가에게 저렇게 해줄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엄마를 잃게 될 어린 딸에게 뿐만 아니라..
짧은 인생, 후회없이 즐기려면 어찌 해야 하는지.
혹은,
기르던 애완동물의 죽음을 남편과 딸과 지켜보면서
어린 딸에게 가르쳐야 할 '죽음'이라는 것에 대한 것.
죽음을 앞둔 사람으로써,
진심으로 고마운 일과,
성의는 고맙지만 상처되는 일들..
등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들에 대해
한번쯤 생각하게 되네요.

어느 부분에선 존경스럽게,
어느 부분에선 코끝 찡- 하게 읽었습니다.

저자는..
49일만에 원고를 탈고하고
50일째 되던 날 평온히 숨을 거뒀다고 합니다.

예전에, 어느 드라마에서였던가..
곧 죽을 엄마가 남겨질 아이들에게 ..
마음 편하라고 거짓을 전하고자 했던 장면을 보며,
과연 그렇게 남겨진 아이들은 편할것인가?
에 대한 의문을 품은 적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이 책의 저자와 가족들은..
끝까지 행복했고, 미련은 없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하루는
누군가의 간절한 내일이다.

잊고 지냈던 명언이 다시금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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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아시스터즈의 판타지 모험 1 - 신비한 요정의 비밀을 찾아 판타지 세계로 테아시스터즈의 판타지 모험 1
테아 스틸턴 지음, 이승수 옮김 / 사파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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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의 환상모험'으로 유명한
'제로니모 스틸턴'의 여동생 '테아 스틸턴'의
새로운 판타니모험시리즈가 나왔습니다. 

 

 

 '신비한 요정의 비밀을 찾아 판타지 세계로'
'테아 스틸턴' 사파리출판사.
제로니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다 좋아할법한 책이네요.

테아 스틸턴은
제로니모 스틸턴의 여동생이자
'찍찍 신문'의  모험을 즐기는 특별통신원입니다.

 

 

 판타지 세계를 연구하는
'일곱 장미 탐사국'의 요원들이고,
위기에 빠진 판타지 세계를 구하기 위해
출동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이들에게 엄청 재밌다는 것!!!!
책 받은지 열흘정도 됐을까..
2학년 4학년 두 녀석이,
그사이에 벌써 몇번을 읽은 책입니다.

 처음 책 온 날은
셋이 나란히 책 살펴보느라 정신없었어요.
두껍다면 엄청 두꺼운 책임에도
전혀 부담감 없이 여섯살 막내도 껴서
책의 주인공들과
마지막에 신비한 판타지 에린세계에 대해
나온 부분을 열심히 보더라구요.

 

 

에린세계는 신기한 마법 생명체들이 사는
판타지 세계입니다.
현실세계의 아일랜드와 이어져 있는 판타지 세상이고,
현실세계의 설화, 전설을 바탕으로 쓰여졌습니다.

 

 

 

제로니모가 어딘가 살짝 부족하고 덤벙대는 스타일이라면
테아시스터즈는 당차고 독립적인 다섯 소녀들입니다.
자연스레 각각의 개성을 존중하는 것에 대해서도
느낄 수 있을 듯 싶네요.

 

 제로니모도 그렇지만..
글밥이 많다면 많은데 전혀 많게 느껴지지도 않고.
책이 두껍다 느껴지지도 않아요.
첨엔 뭐이리 두꺼워~ 라던 2학년 아들녀석이
순식간에 읽고. 또 읽었네요.

 

 

 

내용 자체도 그렇지만
중간중간 그림들도 충분히 흥미로워요.
아직 이런 책은 읽지 못하는 여섯살 막내도
몇번씩 들춰보더라구요.

여러 요정들, 난쟁이, 정령, 고블린 등을 만나는
내용들과 그림들도
책을 한번 펼쳐들면 눈을 떼지 못하게 하네요.

 

 

 

 정말 친절하게도
보고서라는 이름으로
에린세계에 대한 여러 정보들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책에 빠질 수 있게 해 주는
완전 맘에 드는 페이지들이
꽤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더라구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다 좋아할 듯 싶고..
책 별로 안좋아하는 아이들도 재밌게 볼듯 하지만..
특히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엄청 좋아할 듯 싶어요.

 

 

 

저희집 두 녀석들,
이 책을 보고 또 보느라.. 몇일 다른책은 못봤네요.
사실 좋아할거라 예상을 하고 받아본 책인데
2학년 아들녀석까지
이렇게까지 좋아할줄은 몰랐네요.

분명히 다음권이 있을거라며..!!
다음권도 꼭 읽고 싶다고 해서 검색해 봤는데
'판타지 세계 누빌라리아에서 만난
구름요정의 비밀' 이라고 있더라구요.

완전 기대되는 시리즈 입니다.




이 책은 업체를 통해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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