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nnon Hale, Dean Hale의 
 The princess in black 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엄청 재밌어서 두 녀석들이 스스로 보고 또 봤던 책.

처음에 왔을 때 구경만 하라며
슬쩍 건네줬는데..
그자리에서 다 읽어버린 책입니다.

 

세트상품이고..
CD1장에 책 3권 내용이 다 들어가있어요.

 기존 갱지 챕터북과 다르게
풀 컬러 일러스트이고
가독성 좋은 글자크기에요.
글은 많지만 그림책 보는 기분이랄까..

 

 

작가의 딸아이가 '검정색'은 여자의 색도 공주의 색도
아니라고 말하는 것에서
검정옷을 입고 악당을 무찌르는 공주 이야기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네요.

'공주공주' '여자여자' 스타일은
표지만 봐도 안보는;;;;; 아이라.

둘 다 처음엔 공주는 싫은데~ 라더니
엄청 재밌게 보더라구요. ㅎㅎ

 

주인공 Magnolia(매그놀리아) 공주의 비밀은..
몬스터와 싸우는 영웅입니다.
보석 반지가 울리면 변신을 하고
출동~ ㅎㅎ

 변신하는 과정이..
큼직큼직한 그림이 자세히 있어서
읽는 과정을 더 재미있게 해줘요.

 

엄청난 기술로 몬스터를 무찌르는
변신한 공주라는 설정이
개인적으로 너무 좋으네요~

 음원은 효과음 없이 적당히 잔잔하게 읽어줍니다.
개인적으로 속도도 목소리도 듣기 편하네요.

 

 

이 책을 받은 뒤로 한동안은 두 녀석 다
편하게 책을 꺼내서 읽고, 듣고 하더라구요.
책이 세권이었으니 망정이지,
한권이었으면 싸웠을지도;;;

좋은 책, 좋은작가 알게돼서 완전 신나고 감사해요~
알아보니 이 책 4권도 나왔던데..
앞으로 계속 구입 예정이고,
작가의 다른 책들도 눈여겨 볼 생각입니다.

 

 

 

 

 

 이 책은 업체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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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아인 누나를 바라보는
동생의 담담한 이야기.
'누나에겐 혼자만의 세상이 있어'
-한울림스페셜 입니다.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글도 멋지지만,
개인적으로 그림이 더 독특하고 멋져요.

 

짧은 문장들로
자폐아인 형제 자매를 가진 아이들의 느낌을
이야기합니다.

 

수수께끼 같은 사라 누나의 감정을
동생이 알아보고,
아이의 눈에 비치는 자폐아들의 여러 특징들을
자연스럽게 이야기 해주듯..
알려줍니다.

 

누나는 우당탕탕 시끄럽다가도
몇시간 꼼짝 않고 조용하기도 하고.
손가락을 꼬기도 하고 상처를 내기도 하는데
동생을 숨이 막힐 정도로 세게 안아주기도 해요.

 

 

 

벽지인 듯.. 주인공 사라인 듯..
죽죽 그은 그림자와는 달리
꽃과 줄기와 잎들의 벽지는 섬세합니다.

 

이 아이는..
누나의 그런 행동에 대해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저, '다른 것' 일 뿐이라고
별 것 아닌 일인 듯 아주 편하게 이야기해요.
그 점이 무척이나 맘에 드는 그림책입니다.

 

 

 

자폐아이던.. 장애아이던..
사람마다 다 다르게 생긴 것 처럼
단지 수많은 사람들 중 하나일 뿐이라고
아이들에게 가끔 이야기 해주곤 합니다만..

엄마의 백마디 말보다,
아이의 시선에서 보고 느껴지는 그림과 글들이
훨씬 더 효과적이겠지요.
그런 의미로 참 잘 만들어진..  
고마운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업체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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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라우드의
최고의 석학들은 어떻게 자녀를 교육할까
입니다.

 

사회, 경제,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의 선구자, 권위자라고 불리는
석학 35인의 자녀 교육법을 담은 책입니다.

 

소위 말하는 성공한 사람들은
그들의 자녀를 어떻게 교육시킬까,
또는,
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환경에서 자랐을까?
라는 것이 늘 궁금했는데
그런 궁금증을 한번에 해결해주는
고마운 책입니다.

특히, 언젠가 어디에선가 본
'로저 섕크' 의..
지하철 좋아하는 아들에게 현실적인 것 보다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는 이야기를
많은 생각을 하며 읽은 적이 있는데..

그런 이야기들이 잔뜩이라~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던 책이네요.

 

 

이 책은 다양한 직업과 성격의 사람들이
다양한 성향의 아이들과, 그들의 문제점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요.

스스로 지식의 구멍을 찾는 자기설명 학습법
아이를 위한 갭이어 활용법,
흔들리지 않는 아이로  키우는 자존감 수업,
실패를 받아들이는 법 등..

 

그저 공부 잘 하는 아이가 아닌,
행복하게 자신의 일을 단단하게 해 나갈수 있는 아이를
원하시는 부모님들이라면..
읽어보면 내 아이를 위한 어떠한 방향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입니다.




이 책은 업체를 통해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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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 시티 - 내 손으로 만드는 파노라마 팝업북 플레잉 아트 클래스 6
아르노.엘렌 조르주 지음, 베네트랜스 옮김 / 북스토리 / 201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화려한 도시를 팝업북으로 만들 수 있는 책
'PANIC CITY. 패닉시티' (북스토리) 입니다.

 

팝업북인데..
직접 만드는 책이라는 것이 기발합니다.
처음에는 만들기 좋아하는 아이라,
만드는 과정이 재밌어서 좋고.
다 만든 후에는
'내가 만든 책' 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좋아하는 책입니다.

 

 

다섯 파트로 나뉜 도시는
파노라마처럼 이어져 있어요.

'패닉에 빠진 도시' 설정이지만,
여러 도시가 도로로 이어져 있어서
일단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책에 실려있는 퍼즐들은 쉽게 뜯어지고,
그저 조립해 붙이기만 하면 돼요.

개인적으로 그림과 색감이
너무 예뻐서 더 좋으네요~ ㅎ

 

 

4학년, 2학년 아이들과 같이
다 만든 모습입니다.

도시와 도로들이 있어서..
집에서 잠자고 있던 미니카들도
다같이 나왔어요~ ㅎ

 

 

몬스터가 상륙하는 항구,
도시로 들어오는 다리,
도시 한가운데에 있는 고속도로,
한가로운 쇼핑센터,
호텔 카지노의 배경으로
거대한 몬스터들이 등장해서
혼란에 빠진 도시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책 안에 있는 기본 거대 괴물들 말고도..
저희집 놀이에는
아들녀석의 로봇들도 같이 등장하네요 ㅎㅎ

 

배경만으로도 충분히 놀이가 될 수 있어서
저희집 세 녀석이 펼쳐놓고
여러 자동차들과 같이
도시들을 왔다갔다~ 하면서 노는데
당황한 사람들의 모습은
그와중에 깨알재미를 선사합니다

 

 

 

 다 만들어서 펼치면 이렇게~
2미터는 되는 듯 해요.
평소에도 도로가 그려진 매트 위에서
상상놀이를 좋아하는 막내뿐만 아니라,
직접 만들었다는 과정이 있어서 그런지
초딩들도 엄청 좋아하네요.

세 녀석들이 붙어서
괴물, 자동차, 다른 소품등으로
이 도시, 저 도시를 오가면서
주말내내 붙어서 깔깔대며 노는 덕분에
한가로운 주말 엄마입니다. ㅎㅎ

혼자 소꿉놀이, 상상놀이 하며 열심히 놀고,
같이있는 시간엔 또 같이 열심히 놀고.
그렇게 몇시간이 훌쩍 지나가더라구요.

 

완성된 팝업북 접으면 이렇게~
접으면 책장안에 쏙~ 들어가서
보관하기도 좋구~
펼치면 엄청 큰 다섯 도시가 나타나서
이래저래 너무 좋아요.

 

 


여러가지로 정말 잘~ 만들어졌다 싶은
아트 팝업북이네요.
여러가지 주제들로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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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빠진 아이들 - 방승호 선생님의 마음톡Talk 심리상담
방승호 지음 / 상상채널 / 2017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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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게임 하지 마' 가 아니라,
'게음을 제대로 해' 라고 외치시는 분.
국내 최초 학교 안에 PC방을 만든 교장선생님입니다.

 

예전에 이분의 인터뷰.. 기사였던가..?
를 무척이나 기분좋게 봤던 기억이 있어요.
노래하는 교장선생님
PC방 학교 교장선생님,
국내 모험상담가 1호 등
적지않은 별칭으로 불린답니다.

아현산업정보학교 교장으로
30년째 학생들과 동고동락 하면서
학교에 E스포츠학과를 개설해
롤(LOL)프로팀 '워너비'를 창단했답니다.

 

 

온갖 사회문제의 중심에 있기도 하지만..
특히 초중고 아이들을 둔 부모라면
한번쯤 고민해봤을 법한 문제이고..
어린 아이들 방치, 살해의 기사들을 보면
그 아기들의 (어린) 부모들은 게임에 빠져있었다는..
많은 기사를 접하며 씁쓸하기도 했고.

개인적으로도 게임은 전혀 안하고, 싫어하지만,
이래저래 관심은 엄청 많은 분야라
책 받자마자 그자리에서 다 읽었어요.

 

어른들이 쉽게 들을 수 없는
게임하는 아이들의 마음속 이야기도
간간히 볼 수 있어서 좋은 듯.

흔히들, 어른들은 무조건
게임을 나쁘게만 보고.
아이들은 그런 시선을 의식해
마음을 닫아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서로 답답해 하는데...
이렇게 여러 아이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어요.

 

 

'게임을 하지 마'
가 아니라,
'게임을 제대로 해' 라고 합니다.

오히려 학교 안에서 제대로 게임을 할 수 있게 해주니
더 건강하게, 배울건 배워가면서
게임을 하게 되는 아이들의 이야기들.

 

여러 아이들의 사례들을 보면서
게임을 하는 많은 아이들이
이렇게 밝고 건강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학교에 이런 선생님이 정말 많아지면 좋겠어요.

지금. 자녀의 게임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들과
저처럼 곧 다가올지도 모를일을 위해
초등자녀를 두신 부모님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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