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시스터즈 키퍼 - 쌍둥이별
조디 피콜트 지음, 곽영미 옮김 / 이레 / 200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예전부터 참 읽고 싶었던 책이다. 

인간의 존엄, 가족간의 사랑 사이에서 어떤것도 옳다고 하기 힘든 상황 이해가 갔다. 

 책의 두께가 상당한데 시간가는줄 모르고 몰입하게 하는 책이다. 

 물론 다른사람들의 리뷰에서도 보다시피 결말이 황당~~ 

어떻게든 끝내야 하는데 일단 끝내고 보자 하는식의 결론????? 

뭐, 결론이야 어떻게 됐든 책을 읽는 도중  

잠시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책인거 같다  

 

하지만 이책의 옥의티!!! (옥의 티라고 하기엔 티가 좀 크다 ....) 

번역이 완전~~~~ 

의학용어도 이상할뿐더라 

꼭 번역기로 돌린듯한 문장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마치 영어 숙제로 나온 독해를 억지로 한것 같은 부분..... 

오타도 군데 군데 있고..... 

감수를 잘했더라면 절대 이런 번역을 그대로 내진 않았을것 같은데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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