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호랑이 국민서관 그림동화 235
리킨 파레크 지음,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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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하면 무서운 호랑이를 떠올릴 수 있는데,

이 호랑이는 떙글땡글 눈을 가진 너무나 사랑스럽고 귀여운 호랑이이다.

강렬한 색감이 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느낌 가득. 이런 선명한 일러스트의 느낌 참 매력있다~

이 귀여운 호랑이는 어떻게 날면 좋을까 갖가지 방법을 연구해본다.

특히 내가 사랑한 이 장면. 그림책에 꽃이나 식물들이 나오는 장면을 너무 사랑하는 나로써 이렇게 귀여운 호랑이 어깨에 달린 날개 가지라니!그 상상력과 미적표현에 뿅 반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호랑이의 창의적인 표현,

우리 2호는 그림과 글씨를 매치시키면서 이걸 트램펄린이라고 부르는구나~(여태 방방이로 부르다가 이렇게 글씨로 보니 그 글씨 모양이 생소해보이는 모양), 이게 스프링이구나~하면서 이름을 하나하나 짚어 나갔다.

호랑이의 상상력과 창의성에 더해서,

우리가 호랑이라면 어떤 방법을 생각해볼까?이야기해보는 것도 재미였다.

딱 아이들 눈높이의 그림과 색감이 매우 매력적이었던 책,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이지만 이렇게 그림책에서는 뻔뻔하게 이어나갈 수 있지. 그게 그림책 세계니까. 재미있는 창의성이 반짝이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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