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우리는 거대한 차이 속에 살고 있다

우리는 거대한 차이 속에 살고 있다 - 작가 위화가 보고 겪은 격변의 중국
위화 지음, 이욱연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5월

전작보다 가벼운 산문이지만 그것이 결코 약점은 아닌. 위화만의 시각으로 읽는 중국, 문학, 여행, 그리고 아버지의 삶. 다정하다.

[100자평] 세계의 빈곤, 게을러서 가난한 게 아니야!

세계의 빈곤, 게을러서 가난한 게 아니야! ㅣ 반갑다 사회야 10
김현주 지음, 권송이 그림 / 사계절 / 2016년 3월

이렇게까지 알려줄 필요가 있을까? 싶게 세세하고 탄탄하다. 역사와 경제, 구조적 문제 등을 망라해 설명하지만 지루하지 않게 읽힐 수 있겠다. 아이에게 이런 책을 읽혀야 한다는 게 가슴 아프지만, 한편으론 이런 책이 나와주어 다행이라는 생각.

[100자평] 옆집의 나르시시스트

옆집의 나르시시스트 - 집, 사무실, 침실,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괴물 이해하기
제프리 클루거 지음, 구계원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3월

제 잘난 맛에 사는 것도 정도껏 해야 할 것. ｀나르시시스트｀라는 단어가 그 용례에 비해 너무 이쁘장한 어감이라는 생각이 든다.

[100자평] 이상한 엄마

이상한 엄마 ㅣ 그림책이 참 좋아 33
백희나 글.그림 / 책읽는곰 / 2016년 3월

｀이상한 엄마｀가 날개옷을 잃어버려서 ｀장수탕 선녀님｀이 된 것이냐는 추론을 하는 아이에 빵 터지고...

[100자평] 젊은 작가의 책

[eBook] 젊은 작가의 책
문학동네 엮음 / 문학동네 / 2016년 2월

Q. 문학 속 인물들 가운데 누구라도 될 수 있다면 누가 되고 싶습니다?
A. 문학 속 인물이라뇨. 그런 것이... 되고 싶겠습니까?
_ 황정은 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