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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예술가야 ㅣ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28
에드 비어 지음, 서남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5월
평점 :
[서평] 모두 예술가야
주니어RHK 베스트세계걸작그림책28
안녕하세요.
오늘의 서평은
주니어RHK
에드 비어 글.그림
서남희 옮김
모두 예술가야 입니다.
오스카 도서상 수상 작가인 '에드 비어'작가님께서
5년의 제작기간을 거쳐서
[모두 예술가야] 라는 책을 냈다고 해서 궁금했습니다.
상을 받은 [나도 사자야!]는 아직 읽어보지 않았지만,
사자가 너무 온하한 표정을 짓고 있어서
이 책도 공룡의 반전이 있을까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표지부터 공룡나라의 공룡 화가가 아니라
인간 세상에 와서 제비를 그리며
입맛 다지는 건 아니겠지?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이라 재미있습니다^^
속지에서도 제비 그리며 입맛 다시고 있네요 ^^;;
이 공룡은 "대체 예술가가 뭐예요?"
라는 질문에 기쁘고 아름다운 것을
눈에 담고 그걸 그려낸다고 그럽니다.
이 아름다움을 세상에 보여주고 싶어서
낯선 곳을 떠나길 결정하고요~
무채색 도시에 그림 그리기를 시작하고
사람들의 눈길을 돌리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렇게 유명해지기 시작할 때 삐끗했습니다.
그 실수에
'이제 난 그림 그리고 싶지 않아'
의기 소침해집니다.
이런 그에게 한 아이가 옵니다
"선 바깥쪽에 색 좀 칠하면 어때요.
실수하면서 배우는 거잖아요!"
당신의 마음이 담겨있으면 되는 거라는
말에 공룡 예술가는 기운을 내서 다시 그리기 시작합니다.
뒤죽박죽 빛나는 그 모든 것을!
무언가를 배우고 있는 입장에서는 잘 안 되고,
실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면 의욕이 꺾이곤 합니다.
책에서 그런 심리상태를
색으로 표현한 것이 공감되고 재미있습니다.
온통 단 색은 공룡 세계에서
유일하게 다양한 색깔을 갖고 있는 공룡 예술가가
자기 마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회색 빛인 도시를 색으로 물들이고
사람들의 관심을 돌릴 때 보고 있는
저도 마음의 기쁨이 차오르는 것 같았습니다.
공룡 예술가는 작품의 완성도를 볼 때
사람들은 공룡 눈에 담겼던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며 좋아했습니다.
저도 그동안 보지 못했던 세계, 생각에 대해
다시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마음에 있는 것을 표현하는 것만해도 예술인 것을!
좋은책 서평이벤트 감사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