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무리와 초능력 소녀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34
김민정 지음, 이윤우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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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서평은

김민정 글 이윤우 그림

리틀씨앤톡 출판사의

꾸무리와 초능력 소녀 입니다.


제목이 참 재미있죠?

저희 아이도 제목을 보고 눈을 떼지 못하더라구요.

제목에 나오는 꾸무리는 괴연 무엇일까요?

이 책의 주인공 연두는 초능력이 있습니다.

동물들의 말을 알아듣고 동물들의 언어를 사용하는 능력입니다.

그래서 학교가면서 동물들과 대화하느라

늘 지각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친구들을 사귀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어릴적에는 친구들이 신기해했지만

이제는 친구들이 너무 바삐서

연두를 기다려 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다들 학원가느라 바쁜데

연두는 길에서 만난 동물들의 말에 대꾸하는 것으로 바쁩니다.

연두의 이런 능력을 연두의 이삐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두의 편식을 이해해주지만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연두는 베지테리안으로 살고 있습니다.

동물들의 말을 알아듣기에 차마 먹을 수가 없겠죠?

그러던 어느날,

연두가 아빠와 시장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수족관에 있는 문어의 sos 신호를 눈치챕니다.

문어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데

뭔가 특별한 문어이기에 텔레파시가 통한 것입니다.

힘들게 문어를 구해서 집에왔고,

문어는 빠르게 탈출해서 세탁기 밑에 숨어버립니다.

문어와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에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이 문어의 정체가 궁금하기도 합니다.

연두는 문어가 먹물로 쓴 글을 이해하며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문어는 단순한 문어가 아니었단 것이죠.

외계에서 온 외계인 문어였던 것이지요.

연두는 문어에게 꾸무리라는 이름을 지어줍니다.

그리고 서로 소통을 하게 됩니다.

꾸무리는 자신을 동해로 옮겨 달라고 이야기합니다.

아직 아이인 연두는 꾸무리를 어떻게 데려다 줄까요?

과연 꾸무리는 동해에 가서 어떻게 될까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책입니다.

어른이 제가 보아도 재미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읽으며 상상하고

우리 지구의 환경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을 것 같아요.

좋은책 서평이벤트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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