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3일만 파란 이야기 10
김정미 지음, 오이트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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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의 서평은

위즈덤하우스에서 나온

김정미글 오이트그림

딱3일만 입니다.

걱정마,

딱 3일만 바꿔 지내는 거야.

5년 만에 만난 쌍둥이.

3일간의 특급 비밀 작전

겨울방학 끝자락,

가장 멀고도 가까운 '나' 를 만나다.




딱3일은

귀엽고 사랑스럽고 눈부신

어린이 친구들에게 텔레파시를

나누고픈 김정미 작가님의 책이에요.


쌍둥이 자매의 5년만에 재회

그리고 3일간의 모험의 시작

1화~10화까지

제니와 라온이 번갈아가며

하는 이야기와

에필로그를 통한 구성이에요.


5년전,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빠와 제나

엄마와 라온

서로 떨어져 살아온

13살 쌍둥이자매


겉모습은 똑같지만

성격도 반대

취향도 반대인

두 아이가 제나의

오디션 도전으로 3일간

서로 바꾸어 살기로 합니다.

큰아이가 13살이고,

작은아이가 11살이라서

또래의 라온과 제나의 이야기에

큰 공감을 하였고

(성격도 반대인 자매라..^^)

책 속의 아이들의 3일간의 모험에

큰 관심을 가졌지요.


서로의 옷을 바꿔입고

헤어스타일을 같게 하고

가방을 바꿔메고

주의사항을 메모하고

함께 찍은 사진 찰칵!


엄마와 살고 있던 SNS스타 라온은

한적한 어촌마을의 아빠집으로 가서

제나인척 지내며

그동안 너무 그리웠던 아빠와 함께하고

피카소미술학원 강민아 원장님을 만나

그토록 그리고 싶었던

그림을 그리는 행복한 날들을 지내요.

제나는 럭셔리한 엄마의 집에 도착하여,

5년동안 그리워하고 보고싶었던

엄마를 만났지만,

한 번 안아보지도 기대어보지도 못한채

KD엔터테인먼트 강돌 대표와의

미팅에 두근구든 설렙니다.

라온이는 제나가 되어

은혜등 친구들과의 트러블,오해에 휩싸이고

아빠의 여자친구의 등장에

또 한번 당황합니다.

제나는 라온이가 되어

천하의 바람둥이와 엮여

곤란한 상황의 연속입니다.

엄마와의 다툼끝에

라온이 아닌 제나라는 것이 밝혀지고

엄마와 슈크림 빵을 먹으며

엄마를 용서하기로 합니다.

라온이 역시 아빠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어른들이 아닌 나의 행복을 위해

살 것이라고, 나의 삶을 살겠다고 다짐해요.


쌍둥이는 이제 누구의 삶도 부럽지 않아요!

라온, 제나는

지구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즐거운 나' 니까.

다른 사람으로 살더라도,

어떤 인생을 살더라도

'즐거운 나' 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내 삶의 주인공은

나 자신이라는 것을.

우리는 다른 사람의 삶을

꿈꾸고 부러워하지만

나 또한 누군가의 다른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지금의 너 그대로

귀하고 소중한 존재!


라는 걸 잊지 말자고

두 딸아이와 함께 읽으며

공감하는 멋진 시간이었어요!


딱3일만 이 책을

두아이와 함께 읽으며

서로의 다른점을 존중하고,

나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사랑하는 힘💪을 배웠습니다.

좋은 책, 감사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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