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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진짜 독서 - 17년차 독서지도사, 초등 독서교육을 말하다
오현선 지음 / 이비락 / 2017년 3월
평점 :
21세기 융합형 기술세대에 필요한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가 필요한 시점에서
가장중요한것은 무엇보다도 인문학적 지식이 필요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다야한 분야의 독서가 가장 필요하다는 것을
이미 여러 도서를 통해
알고있는 사실이지만
아이에게 재미있으면서 체계적인 독서교육을 시키기란
맘처럼 쉽지않은게 사실이예요.
뭔가 아이독서교육에 길잡이가 되어줄
책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는데
블로그 이웃으로 많은 정보를 배우고 있는
현직 17년차 독서지도사 오현선선생님께서
우리 아이 진짜 독서를
출간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얼른 달려 왔답니다.
먼저, 오현선 선생님은.
아이들을 병들게 하는 주입식 독서교육이
아닌 진짜 독석교육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는 행복한 독서지도사로
책으로 자라는 아이는 행복하다는 믿음 아래
2000년도부터 독서지도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역사논술,독서진단, 진로독서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고양시에서 독서논술교실을 운영하며
수많은 교육콘텐츠를 개발하였답니다.
숙제때문에 공부때문에 시키는 책읽기는
가짜 책읽기라고 하시네요.
우리 아이 진짜 독서는 크게 5장으로
1장 엄마가 읽어야 아이도 읽는다.
2장 엄마와 아이를 모두 힘들게 하는 가짜 독서 교육
3장 초등 독서 교육, 바르게 아는 것부터 시작한다.
4장 골고루 책읽기 지도의 모든 것
5장 엄마와 아이 모두 행복한 진짜 독서 교육
으로 구성되어져 있답니다.
책읽기에 대한 학부모의 바른 인식에서
출발한 독서교육이 아니라,
주변에서 책읽기가 중요하다고 하니까
시작하는 독서교육, 옆집엄마가 논술이 중요하다고 하니까,
책 읽어야 좋은 대학을 갈 거 같으니까,
주변을 보니 너도 나도 독서논술을 하니까
시작하는 독서교육은 아이들로 하여금
책에서 점점 더 멀어지게 만들 뿐이라고 말씀하시네요
17년동안 책에서 점점 멀어지는 아이들을 보며
단순한 진리를 깨달으셨다고 하네요
그것은 바로 부모가 먼저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
부모가 먼저 삶으로 보여야하고
먼저 책읽기를 경험하고 책읽기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부모가 독서교육에 무지하고 무관심하면
유명하다고 하는 학원을 찾아 보내봐야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좋은 책은
장식품이 될 뿐이라고
말씀하시네요..
책을 읽지않는 부모가 자주 하는 실수가 있는데.
그것은 독서교육의 바탕이 되는
기본지식과 기준이 없다보니
독서교육에 관해 떠도는 수많은 잘못된 정보나
판단에 의지하여 부모가 먼저 읽어보고
좋은 책을 권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이 좋다고 하면 일단 아이손에 쥐어준다.
책을 읽지않는 부모는 독서교육 열정이
들쑥날쑥하여 전혀 신경쓰고 있지 않다가도
관련 책을 읽거나 강연을 듣거나
혹은 책 잘 읽는 옆집 아이를 보고
순간의 자극을 받았을 때에만
책을 읽으라고 한다.
부모의 이런 모습은 아이에게
책에 대한 혼란스러움은 물론
점점 안 좋은 경험과 인식만
가중 시킬 뿐이라고 하시네요
들쑥날쑥한 독서교육... 지금까지
저의 교육이 그래왔던것 같아요..
얼마나 찔리던지요..
부모의 독서점검 질문지가 있는데
한달에 1권이나 읽을까 말까이더라구요
정말 아이에게 책많이 읽으라고
말만하던 제가 많이 부끄러워지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게 되었어요.
부모의 독서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시는 만큼,
우리 아이 진짜 독서 책 속에는
중간 중간
부모들을 위한 추천 도서들이
소개 되어져 있답니다.
물론
, 아이들의 독서교육에 읽기좋은
분야별 도서목록들로
중간 중간 소개되어져 있답니다.
책읽기로 행복한 엄마가
행복한 아이를 키운다고 하시네요
행복하지 않은 엄마는
아이에게 내적 불행을 물려줄 수 밖에 없고,
아무리 좋은 옷, 좋은 학원 좋은 음식을 다 제공해 준다고 해도
진정으로 행복하지 못한 엄마의 품에서 자란 아이는
근본적으로 불안아하고 아플 수밖에 없고,
엄마의 불안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여러 감정과 말로 표출되어 아이에게 뻗어나가고
아이는 상처를 받게 된다고 하시네요.
그러므로 책을 읽으며
자신을 만나고 알아가야 한다고
좋은 엄마가 아닌것 같다는
자괴감이 들고 힘들다면
책을 읽고 또 읽어야
아이와 엄마 모두 산다고 하시네요.
이부분을 읽으며 저는 눈물도 흘렸답니다.
저도 모르는새 제 감정때문에
아이에게 상처를 주지않았을까
싶은생각이 들어서요..
책읽어줄때 가장 주의할 점은
부모의 속도가 아닌 아이의 속도를
따라야 한다고 하시네요
아이는 그림책을 보며 그림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기 때문이라고 하시네요
천천히 책장을 넘겨주어야 하겠어요.
책읽기에 너무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하시면서
하루 10분~15분이면 충분하다고 하시네요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위대한 일중 한가지는
바로 함께 책을 읽는 것이라고 하시네요.
독서교육이 실패하는 대표적인것이
엄마는 TV나 스마트폰을 보면서
아이에게 방에 들어가
책을 읽으라고 하는것이라고,
하루 30분정도라도 엄마와 마주앉아
함께 책을 읽는것이
가장 좋은 독서교육이라고 하시네요.
어쩌면 저희 집을 보고 쓰셨나 싶었답니다.
우리 아이 진짜 독서를
읽으면 읽을수록
지금까지 정말 잘못된
독서교육을 했구나 싶은게
반성을 참 많이 하게 되었답니다.
우리 아이 진짜 독서 도서를 구입하시면
요렇게 이쁜 독서 달력까지
받으실 수 있답니다.
크기도 큼직하고
매일 읽은 책 목록을 적고
주인공에게 편지도 써보고,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다양한 책의 종류에 따른
읽기법도 알려주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