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ㅋㅋㅋㅋㅋ 전 이 부분이 너무 웃겨서 넣고 싶었어요..
에드가 알란 오.. 애두 알 낳은.. 저렇게 중간중간 대화 속 킬링포인트들이 곳곳에 있는데 진지하게 보고 있다가 한 번씩 웃음이 터지더라구요. 덕분에 무겁지만은 않게 이야기가 전개됩니다.ㅎㅎ
에드가 오는 순사들이 세르게이 홍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혼란스러워합니다.
순사들이 왜 쫓고 있는 거지?
세르게이 홍이 이 사건과 관련이 있는 건가?
아니라면 어떤 사고를 친 걸까?
그러다 은하수라는 카페에서 일하는 지인인 여급 메이코에 의해 세르게이 홍이 사냥의 기념물이라고 하며 긴 상자를 가지고 있었고, 안 어울리게 조선옷을 입고 있었으며 러시아에서 총을 쏴 봤고, 낮에 사람이 싸우는 걸 보았다고 이야기하고 갔다는 사실을 전부 듣게 됩니다.
에드가 오는 사건을 파헤칠수록 모든 진상이 그를 향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살인사건의 진범이 세르게이 홍이라고 의심하며 무척 괴로워합니다.
과연 세르게이 홍은 살인사건의 진범일까요? 아니라면 이 모든 정황들은 다시 누구를 향해 존재하는 것일까요?
이 후에 나오는 연주, 선화, 계월 등의 주변 인물들은 에드가 오를 적극 도우며 사건을 해결하는 실마리를 제공해줍니다.
사실 에드가 오보다 훨씬 현명하고 예리한 판단력을 가지고 있는 세 사람이라 이 책의 결론을 보면 저 세 사람이 해결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ㅎㅎ 그만큼 사건 해결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핵심 인물들입니다.
에드가 오가 자신이 연루되었던 살인사건의 전말을 어떻게 결론내었을지, 그리고 과연 김순동(죽은 이)이라는 사람을 죽인 진범은 누구일지, 도대체 왜 그 사람을 죽인 것인지 이유가 궁금하신 분들은 책으로 직접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