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선거날!!!!!
투표 3시간을 앞 둔, 새벽 세시..... 으, 떨려. 잠은 다 잤다. 일어나는대로 투표 하러 가야지. 똥꼬발랄한 노란색 니트 야무지게 챙겨입고....후후하하. 정의를 위해, 좀 더 나음을 위함은 이미 아닌 듯하다. 죽느냐 or 사느냐의 문제랄까.
원래 이 시기에 이렇게 책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졌던가? 보고 싶은 책은 쉬이 줄지 않는구나. 계속 생겨날뿐. 집에 쌓인 책부터 처리하고 사려고 다짐해도, 새 책이 나오면 어느새 두 눈을 부릅뜨고 장바구니를 채워나가는 나..... 이것도 병이지 싶다u_u;;
츠지무라 미즈키의 작품은 요즘 문학사상에서만 줄줄이 나오는구나. 좋아요bbb
표지 이쁘다. 핑크를 쓰려면 이런 딸기우유색으로*_*
나오키상 수상작이라 나오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
무슨 말이 필요한가요. 그래도 아직은, 히가시노 게이고인데. 아묻따 구입부터!!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써내는 히가시노 게이고는 이야기 공장의 공장장이 맞는 것 같아.
김숨님껜 살짝 죄송하지만 수상작인 '그 밤의 경숙'보다도..... 백가흠님 글이랑 최진영님 글이 궁금해서 삼^^;; 최진영님 새 책, 안 나오나요? 일단 이걸로 요기하고 있겠습니다T_T
교고쿠 나츠히코의 글은, 나한테 맞는 것도 있고 안 맞는 것도 있고.
이를테면 <죽지그래> 라던가 <웃는 이에몬> 같은 건 재미나게 봤는데, 교고쿠도 시리즈는 도저히 못 읽겠어. 그래서 항설백물어도 그 삘, 아닌가 싶어 주저했는데 반값이면 모험의 대가치고는 싼 편이니까. 이참에 도전, 도전!
늘 보관함에 담겨 있던 도선데 횡재합니다T_T 지금 사면 캘린더도 줌. 우왕굳. 출판사에 감사, 감사.
요즘 여행 책이 왜 이렇게 재밌지. 여행 가기에 안 좋은 나라는 없다. 어디를 가든, 그 나라만의 매력은 반드시 있는 법. 꽃의 나라, 피렌체. 가고 싶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