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인생 (모노 에디션) 열린책들 세계문학 모노 에디션
카렐 차페크 지음, 송순섭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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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삶과 침묵엔 삶 전체가 있다_평범한 인생, 카렐 차페크

“진정한 발견은 새로운 땅을 찾는 것이 아니라,
낡은 풍경을 새롭게 바라보는 눈을 가지는 것이다.”
— 마르셀 프루스트

말년의 한 인물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조용히 기록을 남긴다.


기차역에서의 유년, 군대,
관청에서의 오랜 근무,
그리고 장례식을 준비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나는 평범한 인생을 살았다.”
하지만 독자는 안다.
그 말에 덧씌워진 침묵과
생략된 감정들이 있었다는 것을


이야기는 작고 단정하지만,
그 속엔 선택하지 않은 삶의 가능성과
말하지 않은 진심이 켜켜이 쌓여 있다.

<평범한 인생>은
화려한 서사가 아닌
‘기억의 리듬’으로 쓰인 자서전이다.

조용한 반복이 곧 인생의
진짜 얼굴임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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