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모노 에디션) 열린책들 세계문학 모노 에디션
허버트 조지 웰스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간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 흘러 들어가는 것


화자인 시간 여행자는 기계를 타고
수천 년 후의 세계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그는 지상의 ‘엘로이’와
지하의 ‘몰록’이라는 두 종족을 만난다.


엘로이는 자본가 계급의,
몰록은 노동자 계급의 후예임을 암시한다.


문명의 극단적인 발전과 계급 분화가
오히려 인류의 퇴보와 비극을 초래했다는
사회적 메시지가 이 소설에 담겨 있다.


현재의 선택과 행동이
먼 미래의 인류와 문명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웰스는 독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러고보니
#내일
#선거

버지니아 울프가 <댈러웨이 부인>에서
하루라는 시간을 펼쳐 보이듯,
웰스는 수천 년의 시간을 접어
한 인간의 체험 안으로 밀어넣는다.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가?
기술일까, 지성일까, 감정일까?
그 질문은 미래의 것이 아니라,
매일 아침 깨어나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질문이다.


#타임머신#허버트조지웰스
#모노에디션
#열린책들
#북스타그램#책스타그램#책추천
#책읽는미카엘라
#책읽는미카엘라책장
#책읽는미카엘라_서평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