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묻는 기억의 이유_제주를 기억해아이의 눈높이로 전한 4.3 이야기라 더 깊고 묵직하게 다가왔다.유치원생 동생은 어려서아직 전시를 함께할 수 없다는 장면에서는, ‘기억’에도 준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배운다.그러나 동시에, 누군가는 끝까지 들려줘야 한다는 책임도 느낀다.왜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까왜 말해야만 할까과거는 덮이는 것이 아니라잊지 않고 나눌 때,잘못된 역사를 반복하지 않으며진정한 평화를 맞이하고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걸이 책은 잔잔하게, 하지만 분명하게 알려준다.어린이 마음을 헤아려 들려주고 싶은 분들에게『제주를 기억해』 책을 건네주고 싶다. 부모인 나부터 다시 묻는다. 아이에게 무엇을, 어떻게 기억하게 할 것인지.#제주를기억해#현암주니어#제주43사건#책읽는미카엘라#책읽는미카엘라_서평#책읽는미카엘라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