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열린 국내 최대 규모반 고흐 전시🎨 오픈날 엄청난(!) 전시줄에 엄두도 못 내고 아직까지 가보지 못했지만 집에서 편안히반 고흐의 전시 도록을 보는 듯시원시원하고 선명한 도판을 보면서 그의 전 생애의 작품을나만의 속도대로 감상할 수 있었다. 매 작품에 대한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 글들은 김영숙 작가님이프라이빗 도슨트 해주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다양한 여러 매체가반복 재생한 탓에 몇 점만 보고 그를 다 아는 것처럼착각하게 만들지만, 빈센트 반 고흐의 생애를 따라가며시기별 드로잉과 색채의 변화가 어떻게 변화되고 고유한 방식으로 담아냈는지 알게 된다. 무기력에서 벗어나나의 하루하루를 버티게 해준 것들 저마다의 방식으로 애정을 보내고지지해 준 사람들이 떠올랐다. 지금 내가 열과 성을 다해 헌신할 수 있는 일을 하고삶의 의미를 놓지 않게 해준 반 고흐 그림들 전시 전에 꼭 이 책을 읽고 가보길다녀와서 한 번 더 보길 추천한다. 소장 가치 있는 도록 같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