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빠리 - 예술의 흐름을 바꾼 열두 편의 전시
박재연 지음 / 현암사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품과 작가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래도 한 번씩 그냥 마음이 이끌려
(혹은 타인에 이끌려)
전시장으로 발걸음이 향하는 나에게


일상의 쉼과 더불어
그 자체로 위로와 치유로 다가오는 작품들에
보다 더 가벼운 마음과 발걸음을 향하게 만든 <모던 빠리>

#일단
#책이너무예쁘다
#들고다니기합격
#사소하지만
#지극히개인적으로중요한요소


전시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예술가는 고립된 공간에서
홀로 창작하지 않고
공동체와 사회의 영향을 주고 받길 원한다.


작품이 만들어진 환경,
예술가의 의도,
관객의 반응,
역사와 문화/정치적 맥락안에서
전시를 통해 소통하고자 한다.


작품이란, 예술이란,
숫자와 단어로 한정짓고 갇힌 시각에서
더이상 바라볼게 아니라

<전시>라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로

좀 더 느슨하게 보다 여유롭게,
작가가 드러내고하 하는 바와
전시 기획자의 의도를

평범한 나와 같은 관객과
소통하고자 했던게 아닐까 생각한다.


파리의 열두 전시를 한 챕터씩 읽다보면
어떤 연유로 작품이 탄생하고
인상주의 입체주의 다다주의 등
시대사조가 등장했는지

왜 모든것이 디자인이고
그 이면에 드러나지 않은 조력자들은 누구였는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게된다.


#비한드스토리더좋아해
#쿠키영상이더재미있듯이

작품과 시대사조(인상주의 야수주의 등)
숫자로 한정짓는 연대기와 시대사조를
외웠다 잊어버렸다 반복하는 우를 그만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예술의 흐름을
강물의 흐름처럼 따라가 읽어보기를☺️

#외우지않아도저절로기억되는
#마법같은열두편의전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