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 살지 마라 무섭도록 현명하게 살아라 - 불완전한 인간을 위한 완전한 지혜
발타사르 그라시안 지음, 김종희 옮김 / 빅피시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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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74

미워하는 마음은 자신을 깎아내린다.


✍🏻 P.146

“피할 수 있는 것은 피하라.”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될 때는
언제나 확실한 쪽을 택하라.



✍🏻 P.206

누군가는 당신이 이성 잃기를 기다린다.

감정적으로 행동하여
저지른 실수를 바로잡는 데
평생이 걸릴 수 있다.



✍🏻 P.181

할 수 있는 상황일때 실행하라.
시간과 기회는 당신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또 너무 엄격한 규칙을 세우지는 말라.
당신이 만든 규칙이 당신을 옭아맬 수 있다.



✍🏻 P.226

참을성 있게 기다리라.
시간이 지나면 무리하게 해내려 했던 것보다
더 많은 진전을 이룰 수 있다.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면
아무리 긴 밤도 기다리면 반드시 해가 뜬다.



-


<위대한 대화> 김지수 인터뷰집에서
심리학 교수 ‘폴 블룸’편에서 봤던 글이 생각이 난다.


‘인생의 베이스는 고통’이라는 사실과

더 진실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추구하는 인생 여정에서
고통은 수반될 수밖에 없다는 것.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 사람들은
거의 모든 어려움도 견딜 수 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이상적 모습을 갖춘 좋은 인간이 되고자
자기 자신을 성찰한 <명상록>도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일반 책 판형보다 작은 사이즈로
한번에 후루룩 읽기도 좋았고,


지금 내가 처한 상황에서 건져올린
대담하고 현실적인 간결한 조언들이 좋았다.


무엇보다 더 좋았던 건,

부모님께 늘 들었던 인생의 조언들이
발타사르 그라시안 책 한권에 들어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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