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들에게 정말 유익한 책을 만났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책에 옮겨놓은 듯한 이야기랍니다. 선플은 착하고 아름다운 댓글을 말합니다. 이 이야기에서도 정성어린 선플이 필요한 유성이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사람들이 던진 자그마한 돌에 개구리는 깔려죽는다는 속담이 있는데 유성인는 인터넷 댓글을 통해 마음에 돌을 맞아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힘들어합니다. 선생님의 회유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악플이 올라오고 그 악플로 점점더 병들어가는 유성이를 위해 선생님은 선플 숙제로 친구들의 마음을 반성시키고 더 나아가 선플운동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합니다. 아이들이 쓴 악플이 전염병처럼 퍼져 유성이를 괴롭혔지만 선플이라는 행동으로 유성이의 마음을 치유하게 됩니다. 이제 친구들은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노력을 하게 된답니다. 잘 못된 행동들이 있다면 하나하나 고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어른들의 할일이라는 것을 알게 깨닫게 되었답니다. 요즘의 초등학생들은 인터넷으로 무엇을 하는지 체크할 수 없어 늘 걱정인데 어른의 눈밖에서는 어떤 말과 행동을 하는지 가늠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네요. 인터넷으로 악플을 다는 것에 대해 아무런 사전지식도 또한 훈련도 받지 못한 것 처럼 행동하는 아이들이 많아졌으니까요. tv를 보면 악플을 단 사람이 초등학생이라고 말하는 것을 종종 듣게 된답니다. 저희 아이들도 초등학생이지만 악플이 무엇인지 남에게 어떤 영향을 주게 되는지 조차 예상하지 못하는듯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인터넷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인터넷에서도 개인의 예절은 필요하다는 것을 아이들이 깨닫는 듯해서 정말 다행이었답니다. 우리아이에게도 선플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일일이 대화를 통해 하나하나 이야기를 해도 금방 잊어버리는 초등생들에게 꾸준한 예절교육과 인성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