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푸른문학상 수상 동시집인 (빵점아빠 백점엄마)로 푸른문학상을 받은 작품을 처음 마나보게 되었답니다. 이 책에 실린 시인으로는 이장근, 이정인, 김현숙, 안오일, 오지연시인이랍니다. 이 분들의 시들은 우리의 가슴속에 담겨져 있었고, 느끼고 보아왔던 일들이 시라는 향기로 나풀거리며 나에게 오는 듯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새로운 시인으로 나타나 이렇게 아름다운 시를 읽을 수 있었고 마음의 응어리를 날려버리는 마음의 진정 효과를 가져오는 시들이었네요. 나에서 부터 가족의 일원들, 자연의 모든 것들에게 관심을 갖고 새로운 방향으로의 생각을 전화시켜 마음의 정화작용을 해줄 수 있다니 정말 시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하는 작품들이었답니다. 왠지 아이들 눈에서만 바라본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어른들의 시선으로 쓴 시인것 같기도 하고 쓴 시인의 나이를 의심해 볼 정도로 사물을 바라보는 시점이 다양했답니다. 동시이니만큼 아이들 위주의 동시집이네요. 생활에 여유가 없는 맘에 지쳐가는 요즘을 바라볼 수 있는 시도 있었답니다. 엄마인 내가 읽는 동안에 내맘이 그대로 적혀 있어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고 우리아이가 느끼는 생활을 엄마인 내가 볼 수 있는 부분도 있어 다시 한번 가족에 대해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음에 평온을 가져다 주는 좋은 동시집을 만나보았답니다. 푸른문학상의 다른 책들도 어떤지 관심을 갖게 만드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