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듬뿍 초코초코 베이커리 2 - 우정의 찰깨빵 세종꿈나무 성장 동화 시리즈
조선학 지음, 조선혜 외 그림 / 세종꿈나무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초원이의 성장동화 2권은 새로운 학교와 새로운 친구들에 관한 이야기로 만나보게 되었다.

초원이는 부모님과 떨어져 할아버지가 사시는 황지에 이사를 오게 되면서

새로운 학교에서의 친구들과의 적응기를 그린 내용이며 제빵을 통해 인생을 배우는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새로운 학기의 시작과 함께 새로운 학교에 전학가길 바랬지만 사정이 늦어져

4월의 어느날 황지의 초등학교로 이사를 가게된 초원이는 새로운 친구들과 어색하기만 하고

친해져 보려는 노력은 영찬이에게는 밉게만 보입니다.

영찬이와 친해져 보려는 노력이 생각만큼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내내 고민을 한 초원이는

흑곰아저씨의 빵가게에 가서 자신의 고민에 대해 도움을 청합니다.

흑곰아저씨의 빵을 만드는 방법을 보며 빵하나를 만들기위한 시간도 꽤 걸리는데

 하물며 친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함을 알게 되지요.

초원이는 자신이 많은 시간과 정성으로 만든 찰깨빵을 영찬이에게 선물하면서 친구가 되자고 설득합니다.

 

또 페교 위기의 학교를 살려보고자 반친구들과 제빵 경연대회를 나가기로 한답니다.

초원이의 나머지 이야기도 궁금하군요.  과연 초원이는 제빵경연대회를 통해 페교위기의 학교를 구할 수 있을까요?

 

이 책 속에서의 초원이는 주변의 인물들과의 이야기를 스스로 헤쳐나가는 초원이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초등학생인 초원이지만 어른 못지 않게 고민하고 깨우치며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나간갑니다.

우리아이들이 초원이와 같이 자신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가 어울리도록 노력하는 아이였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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