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이랑 놀자 창의성과 감성을 길러 주는 예술 교육 그림책 1
누리아 로카 지음, 로사 마리아 쿠르토 그림 / 개암나무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아이와 미술놀이를 해보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몰랐는데

창의성과 감성을 길러주는 예술그림책

 [미술이랑 놀자] 를 통해 미술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었다. 

이 책은 미술의 기본인

색깔부터 시작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깔에

대해서도 자연스레

 나눌 수 있고 모양과

선을 그리고 색칠하면서

놀 수 있는 핑거 페인팅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손가락으로 그린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는데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미술놀이가 되겠다.


따뜻한 색과 차가운 색, 어둡고 밝은 색을

 구별하고 원근법과 그림의 재료도 배워본다. 

 

미술작품을 관찰하고 상상하며 만들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게 하는 미술,

 지금은 색칠놀이를 많이 하는데 그것이

 창의력에 큰 도움이 되진 않는다고 한다.

스스로 표현할 수 있는 미술놀이를

해보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직접 미술놀이를 할 수 있는 직접

해볼 수 있는 방법들도 소개해준다.

자칫 딱딱할 것 같은 미술교육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접근하게 한다.

아이들이 생각과 감정을 미술로 표현하면서

 일상생활에서부터 예술적인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줄 것 같다.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법을 배우고 부모

또한 그림을 그려놓은 작품을 보면서

왜 그렇게 표현했는지 질문하면서 아이들의

예술세계를 함께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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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원 미술교실 : 숫자 그리기 - 엄마와 함께하는 창의력 미술 놀이 김충원 미술교실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숫자놀이를 어떻게하면 재밌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 발견한 [김충원 미술교실]
숫자 그리기

숫자로 쉽게 그림을 그리며 숫자쓰는
순서와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딱이다~~!!
 

 

콩기름 잉크?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지

처음 알았다...^^

저자는 서울대 출신의 디자인교수로

미술과 창의력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드로잉 강좌, 방문 미술 교육 콘텐츠에

힘쓰고 있다.


김충원 미술교실의 숫자그리기는

단순히 숫자를 배우기 위한 책이 아니다.

미술이라는 소재로 숫자를 활용하는

그리기 놀이책이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숫자를 거부감없이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


수학에 대한 꾸준한 흥미는

유아기에 부모의 역활이 결정한다고하니

부모가 좋은 공부놀이 환경을

조성해주는것이 필요할 것 같다.

숫자를 쓰는것도

재미있는 미술놀이가

된다는 것을 알았다.


도형으로, 곡선으로그리고

눈부터, 몬스터로 숫자 그리기까지...

여러 색깔로 재미있게 그린다.

보기만 해도 정말 재밌다^^

 

숫자로 그려지는 동물, 곤충, 물건들...

작가의 아이디어가 놀랍다.

여러 숫자를 이용해 그리는 것도

정말 신기하다...
 

연습장을 꺼내들고

숫자를 그려가는 아이들...

숫자 그리기 놀이에

엄청난 창의력이 숨어있다.

기다려주면 아이는 숫자로

 또 신기한 뭔가를 그려낸다.


아이에게만 시킬 것이 아니라

아빠랑 함께 그려보면서

서로의 그림을 비교하며

깔깔대고 웃는다.

페이지마다 작가가

풍선말로 팁도 전해준다.


숫자그리기를 통해 따뜻한 감성과

긍정적인 생각,

그리고 자신감을 불러일으킨다.

숫자가 이리저리 찌글어져도

 칭찬과 격려를 해주니 말이다.


즐거운 숫자그리기 놀이

정말 재밌다..^^

삼남매와 두고두고 하고 싶은

숫자그리기 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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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하루 꿈공작소 30
마이테 라부디그 글.그림, 하연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살아가면 가장 중요한 물,

아이들에게 물의 중요성을 알려줄 수 있는

유익한 그림책 [물의 하루]


프랑스의 환경단체

 <소롭티미스트>가 기획하여

만든 환경과학 그림책이다.


이 단체는 UN이 공식인정하고 자문을

구할 정도로 영향력 있는

비영리 시민단체로 여성과 아이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와

교육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물의 루]는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아동용 인형극을 바탕으로 했다.


이 단체가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단체라 그런지

[물의 하루]에서 나오는 주인공

밀로와 옹딘느는

아이와 여성이 모습이다. 


바다위에서 사는 옹딘느와 밀로

둘에겐 매일이 새로운 모험이자 여행이다.


잠에서 깬 아침, 식사를 하고

둘은 해를 보거 가기로 한다.

하지만 구름이 해를 가려 볼 수가 없다.

바람이 없어 배가 앞으로 나아가지도 않는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해와 바람이 어떻게

자신들을 돕고 있는지 이해하게 된다.

 

 

큰비가 항해에 얼마나

 위험한 상황을 발생시키고

물이 없어 바닷물도

먹어보면서 물의 위험성과

중요성을 함께 느낀다.


그래서 밀로와 옹딘느는

하늘에서 내린 빗물을 받아

식수로 사용하고 꽃에 물도 준다,

아껴가며 빨래도 하고...


 

언젠가 본 아프리카 친구들이 물이 없어

양동이를 지고 먼거리를

 이동해 물을 길어오고

깨끗하지 못한 물을 마시고

배탈이 난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나라처럼 물을 저렴한 가격에

맘대로 쓰는 나라가

많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 해줄 수 있었다.


물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과 위험하게 할때,

우리가 얼마나 많은 물을

필요로 하는지 볼 수 있다.


물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

 해준적이 없었는데

물의 과학적인 원리와 소중함을 함께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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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가 되는 습관 치매를 피하는 습관 - 치매 어머니를 둔 노의사의 뒤늦은 깨달음
니이미 마사노리 지음, 조미량 옮김 / 넥서스BOOKS / 201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릴적 시골동네에 노망난할아버지 한분이 계셨다. 어린 내가 봐도 참 이상한 언행이었다. 동네형들은 그 할아버지를 어른들 몰래 골리기까지 했고 어른들은 그 할아버지를 노망났다고 말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노망이라는 것은 치매였던 것 같다. 수명이 연장되고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치매에 걸리는 노인이 급증하고 있다. 치매환자를 가까이에서 보는 나에게 치매라는 질병의 심각성을 절실히 깨닫고 있다. 치매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 보게 된 [치매가 되는 습관, 치매를 피하는 습관]

 

저자는 이식면역학을 공부한 혈관외과 전문의 이면서 한방을 연구하여 모던 한방을 제창하는 일본의사 나이미 마사노리다. 보통 양방의는 한방을 근거가 부족한 의학이라며 무시하곤 한다. 하지만 저자는 양방의사임에도 불구하고 그 한계를 깨닫고 한방까지 접목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고 한다. 의식있는 의사임에 틀림이 없다.

 

아들이 유명한 의사이지만 어머니는 치매환자다. 아들은 치매걸린 어머니를 보며 치매보다 암으로 죽고 싶다고 생각한다. 당당하게 살다가 죽고 싶다는 것이다. 어머니의 치매를 보면서 자신의 딸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치매에 걸리지 않게 스스로 노력하고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저자는 건강하게 장수하는 법 20가지를 말하면서 참고하라고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마음을 편안하게 먹고 스트레스를 이길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것, 적당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잡힌 식단, 긍정적인 사고방식등,,, 치매를 피하는 7가지 방법으로는 1, 무조건 걷기. 2, 손끝 사용하기. 3, 표현하기. 4, 자원봉사. 5, 의지하지 않기. 6. 사교적이기. 7, 치매초기에도 할 수 있는 것 찾기등 저자는 질문해오는 사람에게 이렇게 답하고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게 다정다감하고 강인하고 밝았던 어머니가 치매에 걸렸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건강했던 어머니셨는데... 이제는 체력이 약화로 낙상하여 대퇴골이 골절된 상황. 골절또한 노화의 과정으로 받아들이며 의사아들이라도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적어냈다. 건강하게 늙어가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인생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한다. 부모님의 건강한 노후를 생각하며 읽어 보는데 아직 젊은 내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치매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권해봄직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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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를 사랑한 늑대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26
마리 콜몽 글, 올리비에 탈레크 그림, 이경혜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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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가 인간을 사랑하다?

 우리 아이들에게 늑대는

보통 무서운 동물로 생각된다.

아기돼지 삼형제나 빨간모자 같은

동화에서도 늑대는 악역으로 그려내기

 때문에 그런 선입견을 아이들도 같고 있다.

표지에 보이는 늑대는 무섭게 보이진 않는다.

온순한 모습으로 앉아 있다.

늑대에게 소녀는 이름모를 꽃을 내민다.

이 늑대가 처음부터 착했던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 


 

아주 무서운 늑대 한마리가 버섯을 따러

숲으로 간 소녀 말라게트를 물고 간다.

늑대굴에 거의 다 와서 호들갑떨다

바위에 부딪쳐 말라게트를 놓치고 만다.

늑대는 많이 다친듯 일어 나지 못한다.

 말라게티는 그런 늑대가 가엾다.

소녀는 늑대에게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며 돌봐준다.

 늑대는 자신을 이토록 돌봐주는

일이 처음이라 어색하다.

하지만 나쁘진 않았다.

다른 동물들은 늑대가 말라게트를

 해칠거라고 하지만 늑대는 그럴 마음이 없다.

자신이 좋아하는 육식까지 하지 않는다.

 말라게트가 그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기를 먹지 않는

늑대는 점점 몸은 말라간다. 
 

이대로 가단 늑대가 죽을 것이라는

나무꾼 아저씨의 말에 그때서야

말라게트는 자기의 방식대로 늑대를

대했음을 알게 되고 늑대를 보내준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방식만을

강요하는 것은 진짜 사랑이 아니다.

진심으로 대할때 사람이 변한다.


늑대가 변한 것처럼 말이다.

사랑은 사람을 변화시키지만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기 전까지는

많은 트러블을 만든다.

늑대와 소녀의 살아온 방식이 다름으로

인한 트러블은 서로를 아직 다 이해하지

 못한 신혼부부가 자신의 주장만을 내세우다

 싸움을 하는 것 같은 모습을 생각나게 한다.

뭐 늑대와 사람은 다르지만

서로를 인정해주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 한다.


서로를 이해하고 진정한 마음을

나눈다는 것에 대해 아이와 나눠본다.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인정해주는 것

그것이 사랑임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따뜻한 그림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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