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샐러드 - 매일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는 샐러드
가노 유미코 지음, 조수연 옮김 / 스타일조선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아빠가 되어 육아에 동참하면서
엄마들의 식사준비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실감하고 있다.
 
매일 무엇을 만들지 고민해야하고
정성스레 만든 음식을 맛없다고 할때
힘빠지는 그 경험은
아빠가 되고 처음 해보는 경험이다.^^;;
 
채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
강요하기보다는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라던데
자주 반찬으로 샐러드를
맛나게 먹어줘야겠다.^^
 
아빠가 되고 요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맞벌이이기에 아이들의 식사는
대부분 아빠의 몫이 되었다.
 
그래서 레시피책은 초보요리아빠에겐
총알과도 같은 존재..ㅋ
 
20년동안 채소를 활용한 요리를
연구해온 가노 유미코.
샐러드를 딱 보니 일본 스타일이 많다.
 
책속의 반찬 샐러드에는
기본 샐러드는 물론이고
반찬이나 안주용
따뜻하고 매콤한 샐러드.
채소절임 샐러드가 있다.
익숙한 샐러드도 있고
재료나 양념이 색다른
레시피도 있다.
 
샐러드의 기본은 당연히
신선한 야채이겠지만
어떤 드레싱을 곁들이냐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인다.
 
드레싱 레시피만 보아도 든든하다.
프렌치, 두부마요네즈, 간장, 바질 페스토,
양파, 논온일 참깨, 당근, 중화풍,
 허니 머스타드 드레싱등
9가지나 된다.
 
이색적인 드레싱을 이용해서
얼른 샐러드를 만들어 보고픈
마음이 들게 한다.
 
마시는 샐러드?
갈아서 만든 샐러드다.
야채 싫어 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샐러드가 반찬이 될 수 있게
매일 하나씩 도전해봐야 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자가 작아졌어 비룡소 창작그림책 13
정성훈 글.그림 / 비룡소 / 201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다 보면
딱 아이들 수준에 맞는
그림책이 있는가 하면
아이가 아닌 어른을 위한 그림책이다
 싶은 책도 발견하게 된다.
 
이번에 보게 된 그림책
[사자가 작아졌어!]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한다.
 
상대방의 마음을 공감하고
진정한 사과가 무엇인지
알게 해준다.
 
태평하게 낮잠자고
일어나보니 작아져있는
자신을 발견한 사자.
 
자신은 그대로인데
모든것을 훌쩍 커버린
인상을 받는다.
그러다 무심코 
개울에 빠진 사자. 
가젤의 도움으로
겨우 빠져나왔다.
 
가젤은 그 작은 사자가
어제 엄마를 빼앗아 간
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화가 잔뜩 난 가젤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사자는 꽃도 선물해주고
노래도 불러준다.
털도 빗어주고
뿔에 멋지 그림도 그려주지만
가젤의 마음음 풀어지지 않는다.
 
사자 입장에선 
사과할 만한 이유가 없다.
점심한끼 해결한 것 뿐일테니...
내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상대방에게 큰 아픔이 될 수도 있다.
이렇게 깊은 메세지를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표현할 수 있는지
깊은 감동이 찾아온다.
 
진정한 용서란
상대방의 마음 깊이들어가
공감해주고
함께 아파해주는 것.
그리고 안아주는 것...
 
역지사지의 마음을
가르쳐주는 그림책이다.
 
이 그림책을 보는데...

상대방이 용서를 받아줄 준비도 되어

있지 않았는데 내 마음 편하려고

일방적인 사과를 한적이

떠올라 부끄럼이 밀려온다.
 

 다시 커진 사자는 가젤을 쫓는 부분은

쉽게 이해되는 결말이 아니다.

아이들과 읽고 토론할 주제가 많이

발견된다.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하는 마음을

아이들과 함께 배워갈 수 있는

정말 좋은 책이다.

 

[사자가 작아졌어!]

영유아 뿐아니라 어른들에게까지

깊은 울림을 주기에 충분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 점 한 점 성경 점잇기 : 크리스마스 이야기 한 점 한 점 성경 점잇기
생명의말씀사 편집부 엮음 / 생명의말씀사 / 201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아빠도 어렸을 적에 이런 숫자로
점잇기 해본 기억이 난다.^^
 
생명의 말씀사에서
새로 나온
[한점한점 성경 점 잇기]
 
연필을 쥘 수 있는 아이라면
선을 따라 부모와 함께
그려나갈 수 있을 것 같다.
 
30까지의 숫자를 아는 아이라면
혼자서도 성취감을 맛보며
점 잇기를 해볼 수 있다.
 
 
 
 
 
 
한권당 16페이지 짧은 양이라
부담없이 없다.
 
구약에서는
창조 야기
노아방주 이야기
 
신약에서는
예수님탄생 이야기
잃어버린 양 이야기 
총 네가지의 스토리를 담았다.
 
 
 
 
 
 
 
점 잇기를 하고
색칠하기까지 하고
스티커를 붙여주면
미션 완료~!!



 
 
 
 
 
10단위를 마스터한 7살
수아에겐 그리 어렵진 않다^^
알려줄 필요도 없이
혼자 잘 도 그려간다.

 
 
 
 
 
페이지마다 질문이 하나씩 있어서
점 잇기를 하면서
부모가 성경이야기를
곁들여 주면 금상첨화?^^

 
 
실수도 해보지만
가르쳐 주지 않아도
혼자 다시 그려본다..ㅋ

 
 
 
 
 
 
선잇기를 한 수아.
색칠은 동생에게 양보한다고..ㅋ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성경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까 늘 고민하는데
아이들 수준에 딱 맞는
성경 점잇기 놀이 책.
정말 좋다.
 
귀엽고 재미있는 그림을 그려가면서
성경에 흥미를 느낄 수 있고
자연스럽게 성경
이야기를 해줄 수있어 참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라는 중이니까 괜찮아 - 엄마가 된 딸에게 들려 주는 자녀사랑 이야기
이기복 지음 / 두란노 / 201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자라는 중이니까 괜찮아]

 

자녀가 부모의 조건없는 사랑에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해줍시다.

하나님의 사랑도 마찬가지잖아요.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찾아와 주셨고,

사랑해 주셨잖아요.

 

그것이 감동적인 조건 없는 사랑입니다.

우리의 조건없는 사랑의 비를

흠뻑 맞고 자라면 우리 아이들은

주님의 향기가 되고 기쁨의 존재가 됩니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어떻게 아이들을 키워야 할지,

내가 잘 키우고 있는건지 항상 반문하며

이유없는 불안감을 가지게 된다.

자녀양육에 대한 기준을 세우지 못할 때 더욱 그러하다.

 

세상을 살아가며 꿈과 비전을 이루기위해서는

역할모델이 필요한데 자녀양육에서도 마찬가지다.

교회와 가정에 대한 소망과 열정을 품고 계시는

이기복 교수님은 내게 귀한 역할모델이 되어 주신다.

한 어머니로 자녀를 키우다가 그 자녀가

또 자녀를 낳아 어느새 할머니가 된 저자는

시간이 흐른만큼 지혜도 쌓여 내 자녀를 키울 때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고, 몰랐던 사실이 깨달아졌다고 한다.

저자가 말하는 진정한 자녀양육법은

하나님의 조건없는 사랑으로 자녀를 키우는 것이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생명을 맡아 키우는

위대한 부모들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알려주신다.

 

어느새 엄마가 된, 사랑하는 딸에게 쓰는 편지로 시작된다.

 

이제와서 돌이켜 보면 엄마가

너에게 미안한 것이 참 많아.

더 많이 안아 줄걸

더 많이 웃어 줄걸

더 많이 같이 놀아 줄걸

더 많이 사랑한다고 말해 줄걸

더 많이 칭찬해 줄걸

 

그때는 마음의 여유가 없어 해주지 못한 그것들...

그렇게 자녀와 부모는 함께 자라는 것 같다.

딸에게 쓴 저자의 편지를 보니 가슴이 뭉클해진다.

여느 자녀양육서와는 다른 진한 감동이 마음을 움직인다.

 

엄마가 된 사랑하는 딸에게 들려주는 자녀사랑이야기

 

자녀를 키우다 보면 은연중에

과잉기대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래서 늘 마음을 다 잡지 않으면 안된다.

부모의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해야

자녀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품고 키워낼 수 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이 바로 조건없는 사랑이다.

이 사랑이 가장 실천될 수 있는 곳

바로 가정이고 자녀이다.

 

자녀를 사랑하는 것보다 어려운 것이 훈계다.

사랑과 훈계의 균형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훈계하기 앞서 자녀에게 부모가

충분히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줘야 한다.

훈계후에는 꼭 기도로 마무리를 해줘야 한다.

나또한 꼭 그렇게 하고 있다.

그런데 저자와 틀리게 한 부분이 있었다.

기도할 때 자녀의 잘못을 고쳐달라고 기도했다.

그렇게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너나 고쳐라할지도 모르신다고...ㅎㅎ

~ 찔린다. 내가 그렇게 했다.

먼저 부모의 솔직한 고백이 있어야 했다.

앞으론 이렇게 기도해야겠다.

 

하나님, 저는 자녀를 키울

지혜가 부족한 사람입니다.

제가 우리 아이들을

잘 가르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이 아이가 하나님 앞에서 바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다시 한번 자녀양육에 있어

공감과 경청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부모가 나를 이해해준다는 마음이

 들게 더 공감해주며 맞장구 쳐야겠다.

 

자녀를 키울 때 중요한 것이

바로 인내와 사랑이다

하지만 쉽게 조급해지는게

부모의 솔직한 심정일 것이다.

저자는 유아기때부터 학교에 들어가

사춘기를 거칠때까지

어떻게 자녀를 대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준다.

충분한 사랑을 받고 자란

자녀는 회복탄력성이 커져

어려움 속에서도​

다시 일어날 힘이 발달한다고 한다.

어릴적 아이와 행복한 시간을

함께 보내야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지금 이순간도 우리 아이는 자라고 있다.

그러니 다그칠 필요 없다.

조급할 필요없다.

사랑으로 품어주고

은혜 주시길 기도하면 된다.

 

자라는 중이니까 괜찮다.

마음이 편안해진다.

 

정말 공감하며 읽은

자녀양육서다.

마음의 짐이 덜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제목부터가 큰 위로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꼭 한번 읽어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깊고 넓은 바다가 궁금해 네버랜드 자연학교
김웅서 글, 노준구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바다가 좋아서 평생 바다를 연구해

해양 생물학자가  쓴 바다 이야기다.


일상과 자연을 연결하고 생각을 키워주는

[네버랜드 자연학교의]

시리즈 첫번째 책!!


공주에 관심이 많은 공주님에게

아빠가 추천하는 자연관찰책이다.


먼저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을 던지고

일상에서 벌어지는 바다 이야기를 들려준다.

바다의 신기하고 재미난 이야기와

심해도 들여다 보면서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바다에서 놀 수 있는 놀이와

바다를 지킬 수 있는 방법까지 생각해 볼 수 있게

7단계로 구성된 다양한 형식으로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가 되어 있다.


​바다에 관련된` 책을 보니

아이들과 바다에 놀러간 적이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책은

바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것 같다.


 테마별로 쉽고 명확하게 

잘 설명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자연에 흥미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깊이 5,000미터가 넘는

태평양 바다 밑바닥까지

 심해 유인 잠수정을 타고 들어가 탐사한

한국 해양과학기술원 김웅서 박사의 실제적인

바다 이야기를 들으며 아이들과 함께

바다를 탐사하러 들어가본다.

 

육지보다 넓은 바다.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는 해류.

처음 들어보는

대륙붕, 대륙사면, 해구, 해저산 등,

바다에도 육지처럼 땅이 있다는 사실.

깊은 바닷속에 사는 동물들과

신기한 환경들...


바다를 연구하는 해양생물학자가

어떤 일을 하는지 직업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비행기가 다니는 하늘길처럼

배가 다니는 바닷길도 있다는 사실~

 

 아이들이 바다를 실제적으로 느낄 수 있게

바다에서 놀 수 있는 재미난

 놀이도 소개해준다.

바다를 지키지 않으면

이렇게 소중한 바다가 오염되어

병들어 가기에

바다를 지키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할지 생각해볼 수 있게 한다.

알면 알수록 신기한 바다.

풍부한 먹거리와 에너지를 주고

우리에게 즐거운 놀이터가 되어주는 바다.

아이들과 깊고 넓은 바다속

여행을 다녀온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 책이다.


아빠도 몰랐던 내용도 많아

아이들과 함깨 많은 것을 배웠다.^^


아빠가 바다랑 안친해서 아이들도

바다구경도 잘 못 시켜줬다.^^

아이들에게 바다 구경 좀 시켜줘야겠다.

일상과 자연을 연결하고 키워주는

 네버랜드 자연학교는

바다를 시작으로

숲, 강, 습지, 논과 밭, 나무

씨앗, 풀, 돌, 흙, 물, 에너지등

12권으로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조만간 나무편도 나온다고 하니

나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도

궁금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