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미나토 가나에 지음, 오유리 옮김 / 은행나무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여기 상처를 받은 두소녀가 있다.  그소녀들은 직접 죽음을 보길 갈망한다. 

그렇다면 뭔가 이루어질것같은 환상에 사로잡혀서... 

상차받은 소녀와 그리고 죽음을 갈망하는 마음이 엉켜들면서 소녀들의 여름은 어디론가 달려가고있다.  

어느누군가의 시선과 말한마디에 천당과 지옥을 오고가던 그때 그시절이 생각났다. 

지금은 그랬었나...하는 친구와의 작은 다툼도 그떄는 밤을 새며 고민했었고 또 절망하고 또한 기뻐했었다. 

지금은 아련히 남아있는 그런 감정들을 글로 읽은 기분이였다. 

죽는 순간을 보고싶어하던 아쓰코와유키...그들은 그들 나름 대로 죽음과 가까운곳에서 여름방학을 보내기로한다. 

한소녀는 양로원에서 한소녀는 유아 병동에서 그곳에서 바로 죽음을 기다리면서  

두소녀의 여름방학은 그들이 생각하지 못한곳으로 진행되어간다. 

책은 각두소녀의 독백을 교차하면서 진행되어갑니다.  

소녀라는 제목처럼 그들의 소소한 생각과 감정들이 재미를 주었습니다.  

단 조금 아쉬운 점은 같은 나이대의 소녀들의 생각이여서 그런지 두소녀의 차별성이 표현이 조금 없었다는 생각이듭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두소녀의 생각이나 느낌이 너무 비슷하여(물론친구니까 그렇겠지만은...) 차이를 많이 두었다면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흥미있는 소설이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