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18
미나토 가나에 지음, 김선영 옮김 / 비채 / 200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고백... 누군가에게 하는 고백은 왠지 가슴떨리는 긴장을 동반하는것같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고백 

또 내가 한 잘못을 용서받기위해 하는 고백  

누군가에게 하지않더라도 내하루 일과와 느낌을 공책 귀퉁이에 고백하는것또한  

왠지 신성하고 예쁜 느낌이 드는것은 나만아 아니지 않을까?

한가지의 사건을 중심으로 각 성직자, 순교자, 자애자, 구도자, 신봉자, 전도자 의 이름으로  

각자의 마음과 느낌 그리고 자신의 상황을 고백한다. 

추리소설이라고는 하지만 범인이 짠하고 처음부터 등장하고... 헉~벌써?하는생각이들었다. 

요즘에는 누가 범인일까요 하는 책은 본지 오래된것같아요~~-_ㅡ

책을 받아들고 음,,,하고 약속시간이 조금남아 읽다가 다읽어 버린 소설이다.길이가 그렇게  

길지 않은것도 있지만 이야기가 나뉘어져있어서 그런지 그렇게 어렵지않게 읽어내려졌다. 

결과적으로 누구도 이해할수없었지만...등장인물들도 뭔가 자신의 행동에 누군가의 이해를  

바라고있지않은듯하고 나홀로 가련다~뭐 이런느낌이 살짝~~ 

고백이라는것이 나의 심정을알아달라는것이 아닌걸까? 

여튼 마음이 무거워지는 고백이였다. 

누군가에게 이런 고백은 절대로 받고싶지않다.  

하지만 그들이 느낀 느낌들은 나도 어딘선가 느껴본적이 있는 느낌들이라 나도 알것같다는  

생각이들었다. 느낌만~ 

 

몰입도 최고~~ 

캐릭터들은 마음에 안들지만 고백들을 들으면서 울컥했습니다.  

그래서 별네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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