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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은 어때? ㅣ 초등학생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12
김용환.이성숙 지음 / 토크쇼 / 2022년 11월
평점 :
먼저 소방관이 하는 일은
화재진압, 인명구조, 구급활동, 생활안전활동, 안전교육을 해요. 화재가 난 상황부터 국민들에게 안전교육까지의 일이 모두 소방관이 하는 일이라니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우선 이 책은 소방관으로 근무중 만나 인연이 된 부부가 쓴 책 입니다. 소방관 부부라니 너무 대단하고 멋진 것 같아요.
목차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소방관 김용환&이성숙의 프러포즈
소방의 역사와 소방관의 탄생
소방관은 누구인가요?
소방관이 되려면
소방관의 매력
소방관이 되려면
소방관의 마음가짐
소방관의 미래
소방관 김용환&이성숙을 소개합니다
10문 10답 Q&A
119신고는 이렇게 하자!
출동! 이런 소방차도 있어요
불이 나면 이렇게
또 이 책에서는 소방관의 근무별 일과를 볼 수 있는데요. 야간근무조, 주간근무조가 있고, 매일 근무마다 기초체력훈련시간이 따로 있어서 정말 든든한 것 같습니다.이 부분을 읽으며
어떻게 30kg이 넘는 방화복에 장비에 온몸을 무겁게 하고 시야확보도 제대로 되지 않는 현장에서 뛰어다닐 수 있는지.. 너무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않네요. '소방관은 체력이다' 를 절실히 느낀 순간인것 같습니다.
소방관은 소방관대로의 직업병이 있다고 해요.
마트에서 방송 벨이 울리면 가슴이 철렁하고, 건물안에 들어가면 비상구와 출구를 먼저 확인해둔다고 해요. 아파트나 노래방, 찜질방에서도 비상구가 잠기지는 않았는지 확인하고, 대피로가 막힌 소방법이 위배된 상황에서는 건물주나 관리자에게 정중히 소방관임을 밝히고 문제를 해결하는게 좋겠다고 권한다고 해요. 소방관스러운 직업병인데 이것도 소방관이 일상속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중시하고 위험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책임감있는 소방관의 습관인것 같아 너무 존경스러워요.
몸짱 소방관 대회가 실제로 있다는게 정말 재밌었어요. 소방관분들께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가 더욱더 확실히 될 것 같네요. 기부하는 취지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10문 10답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화재진압을 하다가 소방관의 실수로 건물의 일부나 물건이 부서진 경우와 시민이 다친 경우에 물건값과 치료비를 요구할 수도 있고, 그비용을 소방관이 내야한다는점이에요. 이건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얼른 소방관의 처우개선이 시급한 것 같아요. 소방관이 시민을 돕다가 생긴일인데 위급한 상황에서 100%옳은 선택만 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또, 술을 먹고 허위신고하고 소방차와 경찰차 중 누가 더 빨리오나 실험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서 너무 충격이었어요. 소방은 초기진압이 중요한 직업인데 허위신고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다른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지 못할수도 있기 때문이죠. 허위신고를 하는 사람들은 정말 강력한 처벌이 필요할 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 새롭게 알게 된 내용도 정말 많고, 느낀점도 정말 많은 것 같아요. 누구나 소방관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