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엄마들
조지은 지음 / 달고나(DALGONA) / 202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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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책제목: 서울엄마들

*저자: 조지은

*출판사: 달고나


아이들을 키우면서 교육에 관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나는 열정적인 맘은 아니였던 것 같다.


여기 대한민국 엘리트 교육의 최전선,

강남구 대지동 한 가운데에 있는 금묘아파트다.

금묘아파트는 2022년도 국제학업 성취도평가 PISA에서 

세계 1등을 차지한 것으로 유명하다.


금묘아파트 입구에는 크고 번쩍이는 황금 고양이상이 있다.

이름은 금묘, 즉 금 고양이다. 금묘아파트 사람들은 이 금묘가 아파트를 

수호하는 영험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p. 9


이 금묘아파트는 금묘조리원과 금묘 영유(영어유치원), 금묘인스티튜트까지

아파트 상가 건물에 한데 모여있다.

이 아파트는 돈이 많다고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부모님의 학교 성적표가 있어야 된다.

특히 부모가 서울대 출신이면 들어가기 쉬운 곳이다.


아~~ 읽다보니 이렇게까지 교육에 열정을 쏫아야 되는지

생각이 많아지게 한다.


조지은 작가님은 옥스퍼드대학교 YBM KF 한국언어학 정교수로 활동하며,

옥스터드 영어사전의 한국어 컨설턴트를 맡고 있다.

한국어와 문화를 연구하는 데 깊은 간심을 가져왔던 작가님은

이 소설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 시스템 속 부모와 아이들이 현실을 블랙유머적 시선으로 풀어내고 있다.


금묘아파트 부모와 아이들은 서울대 의대를 목표로 공부한다.

그러던 어느날 고양이 수염이 사라졌다.

하필 수능날 아침에 금묘의 수염이 사라졌다.

그러면서 금묘아파트 완벽한 입시 계획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과연 고양이 수염을 가져간 사람은 누구일까?


특히 이책은 105동의 세가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고 있다.

303호 봉선아 가족

서울대 출신 경단녀 엄마 봉선아와 서울대 출신 직장인 아빠를 둔 수지네.

203호 안미아 가족

할아버지의 재력과 엄마이 정보력과 아빠의 무관심으로 지방대 출신 엄빠의 한계를 극복하고

결국 반 1등을 차지한 은주네

403호 김진아 가족

엘리트 중의 엘리트,

울트라 수퍼맘을 둔 최상위 금묘 키즈 민서네.


이 세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들을 들여다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우리아이들도 어렸을땐 꿈이 있었는데

커가면서 뭘하고 싶은지 모르겠다고 한다.

꿈이 없는 아이를 보면 내가 너무 관심이 없어서 그런것을 아닌지

고민하게 한다.


이 책에서도 세 종류의 엄마가 나온다.

울트라 슈퍼맘, 수퍼맘, 돼지맘


나는 이 세 종류의 엄마에 속하지 않는다.

문득 드라마 #일타스캔들 이 생각이 났다.


우리의 교육은 할아버지의 재력과 엄마의 정보력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는데

나는 둘다 아니고 아이의 꿈을 갖게 도와주지 못했나하는 자책도 들었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아이가 원하는 것을 응원하고 도와주는 엄마이다.

아이가 스스로 자기가 원하는 길을 찾을 수 있게 응원하는 엄마.


힘들게 자신의 길을 갈려고 하는 아이들을 응원할 수 있는 엄마

언제든지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는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금묘아파트의 세 가족들의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의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모습에 흐뭇해진다.


우리나라도 서울대 등 명문대만을 바라보지 말고

아이가 자기가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으며 행복할 수 있는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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