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룬의 인류이야기 1 : 고대사 - 인류의 탄생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 반룬의 인류이야기 1
헨드릭 W. 반 룬 원작, 최병용 글.그림 / 을파소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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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룬의 인류이야기  

이 책은 네덜란드의 유명한 역사학자인 핸드릭 빌럼 반 룬의 청소년을 위해 쓴 인류이야기(이 책은 1922년 미국 도서관 협회에서 수여한 제 1회 뉴베리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를  작가가 만화로 그린 책입니다.

인류의 탄생에서 알랙산드로스 대왕까지의 고대사를 다룹니다.

세계사에 아직 관심이 전혀 없는 울 아들도 책을 잡고 읽는 것은 만화의 힘인거 같습니다.ㅎㅎ

책의 첫부분에 연표로 보는 인류 이야기가 아주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연표를 많이 보았지만  실제 문화재의 사진과 흥미로운 만화 그림이 함께 있어서 좋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반룬의 인류 이야기책은 어떨까 궁금해집니다.

만화로 되어 있지만 글밥이 아주 많습니다. 글에 그림을 하나하나 넣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인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느낌 불을 발견하고 문자가 생겨나고 4대문명이 발생하고 ...페르시아 전쟁과 알렉사드로스 대왕의 이야기까지 쉽게 따라오게됩니다.

만화적인 요소가 많지만 내용에 더욱 충실한 책인것 같습니다. 저는 학습만화를 볼때 내용의 빈약함이나 가벼움이 거슬릴때가 많은데 이 책은 그 부분의 조화를 잘 이루어놓은 것 같습니다.

만화이지만 가볍지 않고 내용이 풍부합니다.

책의 뒷부분에는 한눈에 보는 인류 이야기로 책의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 두었습니다.

깔끔하게 정리가 됩니다.

주변의 아이들이 세계사를 어려워하는 것을 간혹 보게됩니다.

한국사도 마찬가지지만 아무런 정보나 준비 없이 아이들이 갑자기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를 접하면  당연히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계사가 어려운 친구들 그리고 세계사를 알고 싶은 친구들이 먼저 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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