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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없던 감각 - 보는 법을 배운 소년, 듣는 법을 배운 소녀 그리고 우리가 세계를 인식하는 방법
수전 배리 지음, 김명주 옮김 / 김영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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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납니다. 내게 없던 감각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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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언트 - 영어 유창성의 비밀
조승연 지음 / 와이즈베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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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알찬 것 같습니다. 

핵심은 단어든, 문장이든 무작정 외우지 말고 저변을 알고 이해하라인 것 같습니다.


저자는 좋은 환경 덕에 의해 이민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중학교 초에 갔다고 하니 조금 의지를 갖고 영어 공부를 해서 잘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취향도 있겠고 전공이나 진로를 언어쪽으로 잡은 것도 있겠고

부모님도 학구열이 높은 것 같고.

영어를 마스터하기 위해 나름대로의 독학도 했겠지만 많은 도움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


책은 좀 결과론적인 분석적인 내용이긴 한데 그래도 저자는 공부법이나 영미권 언어 구조에 대해 잘 아는 것 같습니다.


다소 설명이 체계적이지 않고 두리뭉실한 측면이 많지만 그 속에서 건져낼 것은 있습니다.


통독후 복습 정리차 요약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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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민지 시대의 영어관에서 벗어나자


영어를 외국인과 지식과 지혜를 나누면서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도구로 삼지 않고

계급상승, 사회적 서열의 지표로 삼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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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는 표준어가 없다.


영국이 세운 표준어적 세계관을 거부하는 미국의 로컬문법 언어관으로 대체.

그래서 지문이나 대화를 교과서로만 보면 안된다. 이해도 안되고 어려워지기만 한다

정답과 오답이 없다. 다양한 소스로부터 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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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법은 말의 규제가 아니다.


영어공부에 절반정도는

미국인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 블로그에 게재한 글, 신문기사, 영미 영화감상에 투자해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 그런 말을 하는지. 의문을 품고 많이 관찰. 그래야 윤곽이 들어난다 

테니스를 배우듯이 천천이 몸에 배도록 익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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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를 보는 동양인, (부분적) 움직임을 보는 서양인


동양인은 전체, 큰것부터, 배경설명부터

서양인인 부분, 작은것부터, 자기목적부터

시공에 대한 관념과 어순이 동양인과 서양인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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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의 감정을 담기에는 너무나 그릇이 작은 영어


말을 통해서 하는 행위 - 스피치 액트 (감정, 태도)

영어는 스피치 액트가 적다. 그래서 많은 표현을 위해 다른 단어를 빌려와 꼬아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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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상적인 영어 vs 직관적인 한국어


영어는 사물을 분류할때 같은 카테고리로 분류한다. 소는 풀보다 닭과 어울리는 동물류. 

영어는 일반적인 것과 특정한 것을 분리해 표현한다. '소'라는 종과 그(관사) '소'

'to run'과 'run' - 추상적 run과 실제적 run


추상적인 단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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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어는 문장의 주인이 아니다.


동사 위주로 언어가 발달.

주어 + 동사 - 주어는 문장의 주체(강조하고픈)가 아닌 동사의 주체가 주어로 와야함.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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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롭게 휘는 영어, 붙였다 뗐다 하는 한국어


각 언어는 각기 다르게 표현 범위을 늘림.

한국어는 한문의 영향으로 레고블럭처럼 조합해 붙여서 단어를 만듬.


영어는 단어(특히 끝)를 휘어(변형) 단어를 만듬.

표현이 부족할땐 보조 역할을 하는 비서(부사)를 동사뒤에 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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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어 + 동사로 이루어진 영어문장을 만드는 연습. 거기서부터 시작.

10대팝송, 컨트리 뮤직, 단어만 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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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법은 3단계로 이해해라


동사를 포개 표현의 한계를 극복. can do , have to 동사, have + pp


빌트인 되어 있는 시제는 현재형과 과거형만 있고 미래를 표현하기 위해 will(조동사)을 차용.  


현재 완료 - 따로 암기할 필요가 없다. 완료된 걸 현재도 가지고 있는 걸로 이해.


문장의 구조.

표면적(단순의미) / 관용적(유형화된) / 심층적(의도)


많이 외우기보다 패턴이라는 틀로 문장의 골격을 파악하고, 많은 문장을 접하고 써보면서 단어의 질감을 익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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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 동사의 남다른 존재감


동사가 필요없을때 그 보완책으로 be 동사 생겨남.


단순한 고리 역할만 있는 것이 아닌 많은 표현을 가능하게 함.


be 동사를 사용하려면 뒤에 오는 단어를 구부러야 한다.


현재형은 다시 현재형과 현재진행형으로.

현재진행형은 be 동사 + ~ing 의 동사 중첩(연달아)으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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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의 질문에 be동사 문장을 여러개로 표현하는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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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는 고층빌딩을 쌓는다.


주어 동사 목적어 구조에서 주어나 목적어 부분을 쌓아올린다(문장을 덧붙여 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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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어이기에 복잡한 문장은 이해하고 넘어간다. 빠르게 분해해서 머리속에 정리되도록 숙달. 

그래야 독해나 영작이 늘고, 그 속도가 말하는 속도와 같아지면 귀가 뚫린다고.

도표로 그리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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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법은 외우는 것이 아니라 고도화하는 것


고도화하는 걸 몸에 새김. 다양한 문장, 오감. 상상. 고민. 반복.

문장을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단어 레벨부터 그 질감을 새겨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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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우면 진다.(모국어 배우듯이 해야함)


영단어는 무한대다. 


한 단어가 품는 의미는 고정되어 있지 않고 다양하고 변화,확장하며 모호하다. 경계가 몽실몽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여러 상황에 다른 의미로 쓰임.


여러 상황, 서서히 친숙해지도록, 친구 사귀듯. 이게 인지능력. 

>> 많이 접할수록 세밀하게 파악, 그 범위를 파악 ( 어린 왕자와 길들여진 여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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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어의 의미를 파악하는 두 가지 방법


- 나만의 사전 써나가기(공시적-여러상황) - 다양한 문장, 훑어봄, 단어가 갖는 본질적, 원형적 느낌 복원

- 단어의 가계도 그리기(통시적-오랜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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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200개 ( 사전- 6개 정의, 많은 사례 / 가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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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단어에는 스토리가 있다.


가계도에서 내포된 스토리(가지들 관계) 찾기.

형태소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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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존형상을 이용한 단어 공부법


- 나만의 사전

여러 정의중 6개정도로 훑어 그 공통적인 느낌을 머리에 담아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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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지덕지 붙은 외래어의 흔적을 파악하라


머리속에서 라틴어-프랑스어-영어 쌍을 많이 알고 있으면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기가 쉬워진다.

유럽 로컬 언어들의 조상어인 인도유럽어가 갈라져나간 특징으로 파악하면 익히기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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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독해력을 키우자


너 무슨 오늘 패션이 (세종대왕)이니?

(prom) - 미국의 졸업식 성인식 파티문화. 인생에서 가장 젊은 시절 소중한 기억


세대간에도 다른 경험, 나이들수록 넓은 경험.

언어란 (공통된 문화 지식) 기반을 갖고 못하면 소통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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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를 낭독하라


영시는 말을 특유의 음감으로 매듭을 지어 의미를 전달하기에 쉽게 익힐 수 있다.


영어 일상어에 은유(생략. A는 B다)를 많이 씀.


시나 간단한 소설 마음에 드는 문장을 여러 버전화 연습. 

힙합 버전, 신문기사 버전, 학교 리포트 버전


좋은 글을 골라 골격은 그대로 두고 단어만 바꾸는 것도.


이런 훈련은 매일 영어로 A4지 반 페이지 정도 글을 쓰고 MS 워드 문법 체크 기능활용


미 대학교에서 배포하는 추천 책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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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대학 추천책 읽기 

- 시나 소설의 문장을 여러 버전화 또는 골격은 그대로 단어만 바꾸는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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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양 철학을 이해하라.


서양인의 사고 방식을 이해하기 그들의 철학을 파악.

서양 철학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면 왜곡된 의미가 아닌 

서양인 머리속에 연상되는 원형 그대로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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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 베네딕트 - 국화와 칼

노드롭 박사 - 동양과 서양의 만남

니스벳 박사 - 생각의 지도

버트런드 러셀 - 중국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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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를 위한 파이썬 - 실전 프로젝트로 배우는 소프트웨어 개발의 원리와 정석
데인 힐라드 지음, 황반석 옮김 / 제이펍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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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철로 구입했는데 장점이 있네요. 

평평하게 펴져서 책 자체로 볼때나 컴퓨터로 정리할때, 그림을 폰카로 갈무리할때 좋네요. 


주 업이 프로그래밍 아닌 초급인 저에게 도움되었네요.

길게는 몇만줄 가지고 버그찾고 왔다갔다 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어떻게 효율적으로 잘 짤 수 없을까 싶어... 구입했습니다.

좀 더 효과적으로 코딩할 수 있을 것 같아 좋은 것 같아요.


다만 샘플 예제는 단순한 편인것 같고... 좀 더 다양하고 그로 인해

책이 두꺼워져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아요.

중반에 SQL이 나와서 따로 익혔구요. 또 후반에 깃허브 즐겨찾기

갈무리 하는 것도 예제에 참고됩니다. 

마지막 마인드맵 소개가 좋았구요. 

지금 공부할께 많아 머리가 어수선합니다.


책은 초급자한데 개념을 어느정도 잘 설명한 것 같아요.

많은 분야를 담다보니...개념에 대해 더 깊게 넓게 알려면 

따로 공부도 하고 실전 코딩도 많이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단락 제목이나 구성이 다소 산만한 편이긴 하지만 저자가 흐름을

놓지않고 끝까지 유지를 한 것 같습니다.


저자는 찾아보니 32세로 경력이 12년차 되는것 같은데 

그 나이에 책 두권이나 쓰다니 똑똑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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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데우스 - 미래의 역사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김명주 옮김 / 김영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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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는 있으나 길고 중복언급이 많고 내용 대부분 전작 부연설명에 짧은 미래예측. 그것조차 마지막에 너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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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역사 세계의 도시 이야기 1
프랑수아 베유 지음, 문신원 옮김 / 궁리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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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정보들을 깨알같이 적어놓았고, 프랑스 사람이라 그런지 특유의 문체가 있는 것 같다.

시대순으로 설명하긴 하지만 명확하게 순차적으로 구분지었으면 하는데 챕터들 문장들 시기가

왔다갔다하고 쭉 나열하는 식이라 이 점을 지적하고 싶다.


평소 왜 미국이 강대국이 되었는가에 대한 관심 때문에.

세계 경제수도 뉴욕을 보면 좀 파악할 수 있을까해서 읽었다.


대략 1664년 네덜란드 식민지서부터 2003년까지 담아놓았다. 

이 저자의 전공시대인 19세기 시대의 분량이 가장 많은듯하고.

책을 읽고 생각하기에 미국, 뉴욕이 급성장한 핵심이 되는 시대는 1870~1890년인 것 같다.

근데 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산업 2차혁명이 일어난 모든 나라에서 통용되는 시기인 것 같고.

미국은 유럽에서 일어나는 혼돈에서 좀 떨어져 있고, 인력 수요가 있는 그곳 넓은 땅에서 아무런 방해없이 자본주의,산업혁명을 펼칠 수 있어서 20세기에 홀로 치고나갈 수 있었던 힘을 기를 수 있었던 것 같다. 여긴 여러 요소, 여러 운이 작용했겠지만


결국 19세기의 결과로 20세기초 뉴욕의 높은 마천루가 세워지기 시작한 것 같다. 

그리고 단순하지 않고 복합 요소들이 여기에 작동한 듯. 많은 사람들이 유럽의 각국 정세 때문에 생존을 위해 나라를 떠나야 되는 상황이 있었고 운 좋게 미국의 모국 영국에서 증기선, 철도의 탄생으로 낮은 운임으로 그 사람들이 미국으로 건너올 수 있게 되었고.... 더 검증되고 더 찾아봐야 할 부분들이 있긴 하지만 어쩌다 초강대국이 되었는지 일부분의 흐름은 디테일하게 파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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