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역사 세계의 도시 이야기 1
프랑수아 베유 지음, 문신원 옮김 / 궁리 / 2003년 11월
평점 :
절판


일단 정보들을 깨알같이 적어놓았고, 프랑스 사람이라 그런지 특유의 문체가 있는 것 같다.

시대순으로 설명하긴 하지만 명확하게 순차적으로 구분지었으면 하는데 챕터들 문장들 시기가

왔다갔다하고 쭉 나열하는 식이라 이 점을 지적하고 싶다.


평소 왜 미국이 강대국이 되었는가에 대한 관심 때문에.

세계 경제수도 뉴욕을 보면 좀 파악할 수 있을까해서 읽었다.


대략 1664년 네덜란드 식민지서부터 2003년까지 담아놓았다. 

이 저자의 전공시대인 19세기 시대의 분량이 가장 많은듯하고.

책을 읽고 생각하기에 미국, 뉴욕이 급성장한 핵심이 되는 시대는 1870~1890년인 것 같다.

근데 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산업 2차혁명이 일어난 모든 나라에서 통용되는 시기인 것 같고.

미국은 유럽에서 일어나는 혼돈에서 좀 떨어져 있고, 인력 수요가 있는 그곳 넓은 땅에서 아무런 방해없이 자본주의,산업혁명을 펼칠 수 있어서 20세기에 홀로 치고나갈 수 있었던 힘을 기를 수 있었던 것 같다. 여긴 여러 요소, 여러 운이 작용했겠지만


결국 19세기의 결과로 20세기초 뉴욕의 높은 마천루가 세워지기 시작한 것 같다. 

그리고 단순하지 않고 복합 요소들이 여기에 작동한 듯. 많은 사람들이 유럽의 각국 정세 때문에 생존을 위해 나라를 떠나야 되는 상황이 있었고 운 좋게 미국의 모국 영국에서 증기선, 철도의 탄생으로 낮은 운임으로 그 사람들이 미국으로 건너올 수 있게 되었고.... 더 검증되고 더 찾아봐야 할 부분들이 있긴 하지만 어쩌다 초강대국이 되었는지 일부분의 흐름은 디테일하게 파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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