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배 - 1494년 출간된 세상 모든 바보들에 관한 원전
제바스티안 브란트 지음, 노성두 옮김 / 안티쿠스 / 200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꽤 오래 전에 산 책이다. 한국은 인문학의 불모지란 것을, 그리고 아무리 가치있는 책이어도 시대와 환경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묻혀버린다는 것을 다시금 알려준 책. 책의 내용처럼 책 자체도 귀해졌다는 것이 아이러니. 한국의 독자들이 자신의 바보스러움을 성찰하기에는 아직 이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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