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역 내 색깔을 지키며 살고 싶은 현대인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예요. 뜨개질 때문에 포근하고 그런데 그게 남자라서 눈을 더 크게 뜨고 읽어봤습니다.친구들과 스타크래프트나 위닝일레븐 하는 것도 나쁘진 않았지만, 감성잡지나 에세이 옆구리에 끼고 노트와 만년필만 들고 햇볕 잘 드는 공간 어디서든 캘리그라피 하는 게 훨씬 좋았던 남자인 저는 이 책의 글귀들이 너무나 깊게 와닿았어요.그리고, 이 책 덕분에 10년 넘게 꾸준히 이어오는 이 취미를 앞으로도 계속 해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답게 내 색깔을 지키면서요!책의 말미에 <그런 바보 같은 짓이 또 없다> 챕터의 155p. 문구를 아래 공유합니다.' 그러니 더는 눈치 보지 말고 마음껏 자신을 드러내기를. 남이 던져주는 관심에서 자존감을 찾는 것만큼 불쌍한 꼴이 없고, 관심종자 소리 듣는게 두려워서 본 모습을 숨기는 것만큼 바보 같은 짓이 없다. '
따뜻하고 아이들만 보기에 아까운 퀄리티의 네덜란드 그림책이네요.어린 손녀 리시와 할머니의 관계에서, 할머니가 손녀딸 만한 나이 때에 썼던 일기를 손녀 리시에게 읽어주는 내용입니다.그림책이니 당연 금방 읽게 되지만, 내용을 다 읽고 그림을 보느라 다시 한 번 앞에서부터 유심히 보게 되는 책입니다. 두 딸래미한테 보여주고 읽어주니 너무 좋아했어요. 이쁜 건 뭐든 좋아하는지라ㅋㅋ저도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썼던 그림일기장(심지 이건 하드커버로 책으로 만들어놨음)과 일반 일기장이 제법 있어요. 나중에 딸들에게 보여주면 어떤 반응잏지 궁금하기도 하네요ㅎㅎ 5년 뒤 즈음 슬며시 보여줄까 싶어요.[출판사(주니어RHK)에게 도서를 지원받고 주관적인 소감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