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꼬마의 30개월 외출기
편정현 지음 / 알라딘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아기 낳기전에는 주말마다 신랑이랑 여행을 자주 다녔습니다..

아기가 생기고 어딜 나갈려면 짐은 왜 이렇게 많은지....

모유수유를 하는 저는 아이를 데리고 나간다는 거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제 이유식을 해서 그나마 친구 돌잔치나 식구들끼리 외식할때는 이유식을 싸가지고 외출을 했습니다..

명랑꼬마의 30개월 외출기를 읽고서 정말 많은 용기가 생겼습니다..

4월이면 우리 아기 돌입니다..돌잔치 끝나고 세식구 여행가기로 했습니다...

정말 이 책이 아니였다면 그런 용기 얻지 못했을거 같습니다..

이 책을 읽고 또 하나 얻은건 지원맘처럼 여행 육아 일기를 쓰자입니다...

그리고 아이를 보면서 정말 많은 육아 책을 읽었습니다...

하지만 명랑꼬마의 30개월 외출기는 다른 육아 책이랑은 정말 다른거 같습니다..

우선 지원맘의 여행을 다니면서 경험을 쓴 책이기 때문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서 지루하지가 않았습니다..

다른 육아책의 요점은 아이를 많이 사랑해줘라인데 이 책은 세식구 같이 여행을 다니면 사랑이 자연스럽게 더 많이 커지게 만드는 책인거 같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거 같은 책입니다...

그리고 제 딸아이가 더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책입니다..

아이랑 저는 매일 집에서 조금씩 연출을 하며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이제 날씨가 따뜻해지면 이 책의 지원이 처럼 여기에 소개된 여행지를 찾아 다니며 이쁜 딸과 사랑스러운 신랑과  사진을 많이 찍어서 조금씩 소중한 추억을 하나 하나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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