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쿠다 사진관> 처음 책 제목과 표지를 보고 일본 작가이겠지 라고 생각했던 나는 작가가 우리나라사람이라서 놀랬고, 하쿠다는 제주 방언이라서 또 놀랐습니다. 하쿠다는 하겠습니다 할꺼다 라는 제주도 방언이라고 합니다. 소설에는 제주로 여행을 간 제비가 등장함으로 이야기가 시작되고, 어떠한 일련의 일들로 인해 사진관의 주인인 석영을 만남으로 이야기의 포문을 엽니다. 제비와 석영 그리고 그곳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읽는내내 나의 마음이 단단해지고 치유가 되는 기분입니다. 제주에 가면 대왕물꾸럭마을이 있을것만 같고, 나도 하쿠다 사진관에 가서 사진을 찍고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