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부르고 혼자 고침 - 소소한 집수리 안내서 자기만의 방
완주숙녀회.이보현 지음, 안홍준 그림 / 휴머니스트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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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과 마찬가지로 독립한 친구에게 주기 좋은 선물이다. 집안 곳곳에서 손봐야 할 많은 것들을 친절한 그림과 함께 설명 해준다. 가장 기본적인 공구의 이름부터 설명 해주는 친절한 책이니 꼭 혼자 사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한 번씩 봐두고 갖고 있으면 언젠가 도움이 될 책이다. 작든 크든 집이란 계속 손 가는 일이 생기기 마련이니까.

‘너무 예민한 거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아니다. 그리고 예민하면 좀 어때? 나는 누가 그런 식으로 나를, 내 집을 보는 게 싫다. - P22

내가 먹는 음식이, 읽는 책이, 만나는 친구가 바로 ‘나‘인 것처럼 내가 사는 집을 어떤 물건들로 채우고 어떤 모습으로 만드는 가도 나를 드러낸다. (...)좋아하는 물건을 직접 조금씩 손보면서 오래오래 같이 살아가는 것도 행복하다. -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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