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션이 그려내는 다양한 상상의 세계를 체험하는 기회 육손 신생아의 진화과정을 통해 빚어지는 음모를 그린 육손 - 얼마전에도 해외토픽에서 손가락 또는 발가락이 기형적으로 많은 이들의 뉴스가 나오기도 했었는데 그런 영향으로 지은 내용이 아닐까..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 소이가 지은 Nowhere Girl.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어 펼쳐지는 환타지 로맨스... 아직 다 읽어보질 못한 상태이지만 2편만으로도 충분히 빠져들만한 소설들이다.
인간의 성공에 대한 욕심은 결국 더 큰 야망을 부르곤 한다. 이런 인간의 어리석은 애착에 법정 스님은 무소유라는 가르침의 뜻을 전해왔었다. 그것이 공수래 공수거의 뜻이 담긴 불교의 가르침이 담긴 내용이었다면 이 책은 그 반대의 기독교적인 가르침이다. 물론 무소유라는 훌륭한 서적의 가치와 비교되기는 무리있는 내용이겠지만 필요한 것은 가질 수 있어야 한다는 뜻, 그것이 현대인에게 무소유의 개념만큼이나 중요하다는 내용 등은 공감이 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