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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버리기 연습 ㅣ 생각 버리기 연습 1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유윤한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이웃나라 일본에서 불자의 길을 걷고 있는 젊은 스님의 글귀가 마음 속에 다가와집니다.
온갖 잡념과 걱정 등에 시달리며 잠시도 쉬지 못하는 우리의 두뇌속 고민을 이 젊은 작가님의 말씀을 통해 이른바 짐을 덜듯이 훌훌 털어낼수가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쓸데없는 잡념들은 버리고 정말 가치있는 생각들로만 가득한 공간 한켠을 마련해두면서 우리는 어쩌면 다른 사람들과의 갈등, 혼자만의 고민 등 얽히고 섥혀있던 수많은 문제들을 해결해낼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30대의 비교적 젊은 분이다보니 현실 감각에 대한 조언을 잊지 않으셨네요.
바로 인터넷과 블로그 사용에 대한 언급입니다.
요즘 그야말로 우리 사회 핫이슈가 되고 있는 인터넷 댓글, 선플보다는 악플이 난무하는 이런 무책임한 문제들을 보면서 이 책의 말씀을 네티즌들에게 널리 알려주어야 하겠습니다.
글 한줄 때문에 자살하는 일까지 발생할만큼 우리는 타인에게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나약한 중생들인가 봅니다.
생각을 다시 해보고, 필요없는 마음을 버린다면 이같은 일들에 힘들어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불자의 생각을 피력한 글이다보니 때로는 종교적인 느낌이 강하게 일기도 하고, 때로는 그 내용이 모호하고 그 말들이 돌고 도는 듯한 경향도 느껴지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무난하게 제 마음에 와닿고 있습니다.
훈련하듯이 내 삶 속에서 실천을 해보며 생각 버리기 연습을 해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