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수록 빠져드는 수학으로 배우는 세계사
곰곰쌤 지음, 토리아트 그림 / 제제의숲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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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수학책인가? 세계사 책인가?
묘하게 수학과 세계사가 콜라보된 작품이다!!

올해 초5인 딸아이.
2학기 사회시간에 한국사를 배운다길래 올래 초부터 한국사 수업을 들어왔다.
선사시대부터 현대사까지 한번 쭉 훑어본듯 한데..
한국사를 했으니 이제는 세계사 수업을 듣고 싶다고 했다.
엄마인 내가 중2였던 시절.. 세계사를 배울 때 너무너무 어려웠던 기억이 있어 천천히 배우게 하고 싶었는데 말이다.
본인이 너무 원해 세계사 수업을 알아보는 중이다...

그러던 중 만나게 된 이책.
수학으로 배우는 세계사라고??
아이가 제목만 듣고도 너무 읽어보고 싶어했다.
안그래도 수학학원 열심히 다니며 본인이 수학을 잘한다는 착각에 빠져있는데 ㅋㅋㅋ
수학을 통해서 세계사를 배운다니 흥미로웠던 모양이다.

책 표지부터 심상치가 않다.
아이 말로는 그림이 만화체라 너무 재밌다고 한다.
게다가 부록으로 들어있는 세계사 연표에 홀딱 반한 눈치다.
아직 잘은 모르지만 연도를 보면서 이 당시 한국은 어떤 나라였는지 퍼즐맞추기를 하고 있었다.
이래서 한국사와 세계사를 같이 알아야 하는 것인가....




먼저 차례를 보면 시간 순서대로 총 5개의 챕터로 구성된다.
이제 막 문명이 발달하는 시기인 고대 그리스의 피타고라스부터 20세기 수학자까지 등장한다.
피타고라스나 페르마, 오일러, 가우스는 너무 유명해서 책에서의 등장이 당연스러웠지만, 사실 20세기 수학자인 존 폰 노이만은 처음 들어봤다........
20세기 천재라는데 나만 몰랐던가......;;;;
그래서 20세기 부분을 빨리 읽어보고 싶었다!!

사실 책의 글밥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세계사 내용이 있어 초등 저학년들은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물론 세계사에 관심이 많아 용어들이 낯설지 않다면 술술 읽겠지만 말이다.
세계사를 잘 모른다는 가정 하에 이 책은 초등 4학년 이상은 되어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것 같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
삽화가 너무너무 훌륭하다!!
실사 사진은 물론이고, 전쟁 상황을 알려주는 지도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명료하다.
게다가 만화 형식으로 전반적인 내용을 정리해놨는데 이게 꿀잼이다!!!
정말 어려운 세계사를 아이들에게 쉽게 다가갈수 있도록 연구를 많이 했다는게 느껴질 정도였다.




그리고 또 하나.
< 곰곰 쌤의 잡학 사전 > 역시 훌륭하다.
내용과 관련된 잡다한 지식(?)을 알려주는데 이것만 읽어도 아이들의 배경지식이 쑥쑥 올라갈 것 같다^^



사실 아이들이 공부하는데 있어 흥미를 이끌어 주는게 중요하다는데 쉽지는 않다.
요즘 과학이 어렵다고 징징대는 딸 아이를 위해 어떻게 과학에 재미를 붙일 수 있을지 일주일을 고민했었다.
과학학원을 알아볼까... 과학 전집을 사서 쫙 깔아줄까... 매일 과학 문제집을 같이 풀까...
다 아니다싶어 유튜브로 지금 과학시간에 배우는 태양계에 관련된 영상을 몇개 같이 봤더니 뭔가 와닿는 눈치였다.
막연히 태양계 행성의 특징을 달달 외우는 것보다 태양계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보고, 흥미를 느낀 후에 공부하는 것은 천지차이니 말이다.

이 책 역시 수학시간에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갑자기 배우는 것보다 피타고라스가 어느 시대에 태어났으며, 어떤 환경에서 공부해 대단한 수학자가 되었는지에 알고 난 후 수학을 접하면 훨씬 와닿을 거라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다는 얘기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 책은 수학자들의 이야기다.
그런데 수학자들이 살았던 배경이 유럽이니 세계사를 알아야만 수학자의 일생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세종대왕에 대한 책을 읽을 때 그당시 조선의 분위기를 알아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수학과 세계사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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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 계단 세계여행 GO 1 : 이탈리아 -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사 맛보기 무한의 계단 세계여행 GO 1
김기수 그림, 김강현 글, 무한의 계단 원작, 김준우 콘텐츠 / 서울문화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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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세계사 맛보기

모험을 시작하시겠습니까?


<< 무한의 계단 세계여행 - 이탈리아 >>




아.. 애증의 무한의 계단이 책으로 나왔네요~

요즘 둘째가 하루에 한시간씩 무한의 계단 게임을 합니다...

올해 8살밖에 안된 녀석이 벌써부터 게임에 빠져서... 아후...

첫째는 게임에 관심이 없어서 게임중독은 남의 집 얘기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들은 다르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그런지 아직 책에는 관심이 없어서 고민중이었답니다.

자기 전에 엄마인 제가 읽어주면 잘 듣지만, 아직 혼자서 읽어보라고 하면 재밌는 책이 없다고 단칼에 거절하곤 했었죠.

그런데.

그 애증의 무한의 계단이 책으로 나왔다니요!!!

증말 한줄기 빛을 본듯이 너무너무 기뻤답니다^^

만화책이라도 익숙해 지는것이 목표였거든요~


간혹 교육 전문가들이 학습만화는 처음부터 절대 주지 말라고도 하지만, 첫째를 보니 학습만화에서 익힌 지식들이 크나큰 배경지식이 되더라구요~

특히, 영어 원서를 읽을 때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이제 책을 살펴볼게요~

책 표지에 나온 3명의 친구들이 주인공입니다.

한이, 단이, 피니 세 친구의 이탈리아 여행이 시작됩니다~~




둘째에게 물어보니 주인공을 제외한 캐릭터들이 무한의 계단에 나오는 캐릭터라고 하더라구요~

모두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답니다....ㅎㅎ



그리고 첫 장을 넘기면 책을 읽는 순서 가이드가 나오는데요~



1일차. 일단 만화를 재밌게 읽는다. (책 중간중간 나오는 지식은 쿨하게 패쓰!!)

2일차. 만화를 다 읽었으면 스리슬쩍 지식 부분을 읽게 한다.

3일차. 책 맨 뒤부분에 있는 퀴즈를 풀어본다.



사실 올해 초5가 되는 첫째가 수백권의 학습만화를 봤지만 지식 부분을 진지하게 읽는 모습을 본적이 없답니다 ㅎ

아이에게 지식 부분을 읽냐고 물어봐도 당연히 넘긴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본인이 관심있는 부분은 읽으려고 노.력.한.다.고 대답한 적이 있습니다.

사실 학습만화를 통해서 엄청난 지식을 습득하기를 바라면 너무 큰 욕심인건 사실이에요.

그렇지만 안읽은 것보단 읽고 익숙해 지는게 백번 낫다는게 저의 생각이랍니다^^


그렇다면 과연 저희 둘째는 이 책을 읽었을까요? 안읽었을까요?

일단. 책을 들이 밀자마자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이런 책이 있었냐며 방방 뛰더라구요 ㅋㅋ

첫만남은 대성공입니다.

아직 이탈리아라는 나라에 대해 전무한 아이이기에 이 책을 읽을 수 있을까 반신반의 했지요.

어머어머어머~

그랬던 둘째가 책을 들고 소파에 앉더니 정독을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와우~~~~ 게임의 힘이란!!!!!




아직 책을 혼자 읽는게 익숙하진 않지만 흔한남매와 에그박사로 몇번의 경험이 있었기에 읽어나갔답니다. (물론 5분에 한번씩 단어를 물어봤지만요^^)

둘째는 이틀에 걸쳐 책을 완독했습니다~ 짝짝짝!!!

뭐 첫째는 10분만에 다 읽더라구요~~


사실 제가 학습만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처.음. 으로 자.세.히 읽어보았습니다.

그동안 첫째가 좋아하는 만화를 읽어보려 했는데 너무 유치해서 읽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런데 이 책은 세계사를 다루고 있어서 그런지 어른인 저도 재밌게 읽었답니다!!

그래서 제가 보기엔 초등 저학년들이 읽으면 너무 좋을 것 같고, 고학년들은 본인이 알고 있는 지식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오른쪽 페이지로 넘어가 볼게요.

< 이탈리아 미리 보기 > 코너가 나오는데 이 부분은 엄마와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탈리아의 수도, 화폐, 인구 뿐만이 아니라 문화유산까지 중요한 내용이 실려 있답니다.

이탈리아 국기와 지도를 그려보는 것도 좋겠지요?^^




차례를 살펴볼게요.

총 5화로 이루어져 있고, 한 챕터가 끝나면 < 오늘의 미션 > 코너를 통해 좀더 자세한 설명을 읽을 수 있답니다.


1화. 콜로세움

2화. 레오나르도 다 빈치 - 르네상스

3화. 베네치아

4화. 폼페이

5화. 옥타비아누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게 삽화가 너무 훌륭하다는 거였어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흥미를 끌만한 사진들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더라구요~

사실 둘째가 책을 다 읽었다고는 하지만 내용을 다 이해했을리는 만무하죠.

책을 읽었다기 보다는 글자를 읽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거 같아요^^

그런데 아이들에게 퀴즈는 내는데 둘째도 제법 맞춰서 깜짝 놀랐답니다~

그러면서 사진을 봤다고 얘기해 주더라구요~

정말 애증의 게임이 이렇게 도움이 될줄은 꿈에도 몰랐답니다^^


책 마지막 부분에는 2권에 대한 힌트가 나와요~

슬쩍 알려드리자면 에펠탑의 나라로 간다는데...... ㅎㅎ

둘째는 2권이 나오면 바로 사달라고 했답니다^^


이 책은 말 그대로 <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사 맛보기 > 시리즈에요~

내용이 너무 많지도 어렵지도 않아서 초등 저학년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또 책을 통해 다른 나라의 역사를 배우니 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이 아닐 수 있을까요~


앞으로 학습만화 무시하지 말고, 메인은 안될지언정 서비스 책이라는 개념으로 아이들에게 허용해주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저희 첫째는 숙제를 끝내고 쉬는 시간이 되면 학습만화를 보더라구요~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배경지식도 얻을 수 있으니 저도 너무 만족한 책이었습니다.


참고로 책 띠지는 절대 버리지 마세요..

띠지 안에 무한의 계단 게임 쿠폰이 써져 있답니다....

저는 그걸 모르고 재활용 종이로 버렸다가 다시 찾으러 갔다왔답니다 ㅎㅎㅎ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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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경제용어 일력 365 (스프링) - 하루 한 장! 경제 공부 첫걸음
옥효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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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효진쌤의 하루 한 장! 경제 공부 첫걸음!!

<< 초등 경제용어 365 일력 >>


★ 베스트셀러 <<세금 내는 아이들 >> 저자

★ 교과서 기초 경제용어 수록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제의 교사




요즘 초등엄마들 사이에 대세인 일력이 나왔습니다!!

이번엔 경제 용어!!

영어 단어부터 시작해 한자, 사자성어, 속담 등 여러 버전이 있는데

어머나~ 경제용어는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더라구요~


올해 초4인 딸아이에게 일력을 주니 이거 옥효진쌤이 만든거네~ 라면서 바로 알아보더라구요~ 유퀴즈에도 나오셨다며...;;

엄마도 모르는 사실을 넌 어떻게 알고 있는거뉘.... ㅎㅎ

그래서 바로 너튜브로 '옥효진 유퀴즈' 를 검색해 아이와 함께 보았답니다~

와~ 유퀴즈를 보면서 계속 감탄만 했던것 같아요~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면서 터득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 놀랍더라구요!! 유명해진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럼 옥효진 선생님에 대한 신뢰를 가득 안은 채 일력을 살펴볼게요^^





일단 일력이기에 날짜에 맞춰 하루 한.쪽.씩.만. 보면 됩니다~

이 정도면 아이들도 부담없이 쓱~ 볼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지요!!

저희는 등교 전 밥먹으면서 한번 쭉 읽어보았는데요.

뭐.. 한루 한장 읽는데 5분 정도면 충분했습니다.

간혹 어려운 내용이 나오면 제가 부가설명을 해주는 식으로요~


크게 월별로 주제가 다른데요~

1~4월 : 경제기초

5~6월 : 은행

7~8월 : 투자/기업

9월 : 부동산

10~11월 : 세금/보험

12월 : 무역/법


이렇게 나뉘어 있습니다.

주제별로 색깔 구분이 되어있어 찾기가 수월했습니다.





1월 1일은 '경제란 무엇인가' 로 시작을 합니다.

월별 주제만 봐도 알수 있듯이 기본 개념부터 시작해 날짜가 지날수록 제법 난이도가 높아지더라구요~

특히 12월의 무역/법 파트는 제가 봐도 쉽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10월이라 세금을 다루는데 국세, 지방세, 소득세, 재산세, 법인세, 상속세까지... 아이가 무슨 세금 종류가 이렇게 많냐며 놀라더라구요~

일력 덕분에 아이와 함께 저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교과서에 수록된 단어들은 특별히 체크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단어 밑에 써있는 한자와 영어 풀이였습니다.


'경제' 라는 단어는 經 다스릴 경 濟 건널 제 , economy


한자의 음과 훈이 같이 적혀있어 감동까지 받았답니다~~

아직 한자는 못읽더라도 아이와 함께 다스릴 경! 건널 제!! economy!!!

이렇게 한번씩도 외쳐봐도 너무나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함께 알기' 코너에 관련된 용어가 제시가 되는데요~

사실 1월 1일부터 경제기초를 다루기에 처음부터 읽어보면 좋겠으나, 일력인 관계로 순서대로 보는건 불가능합니다.

용어 해설을 읽는데 해설에 쓰인 단어도 어려워할까봐 옥효진 쌤은 어떻게 알고 관련 단어가 몇월 몇일에 나와있는지를 알려주고 있어요~






여기는 퀴즈 부분인데요~

한달 분량이 끝나면 그 달에 배운 내용에 대한 퀴즈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혹시 답을 모르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힌트가 바로 있으니 찾아보면 된답니다^^






'찾아보기' 코너도 따로 수록되어 있어 가나다 순으로 단어 찾기도 편하더라구요~

거의 경제 용어 사전이 따로 없답니다^^



사실 남편이 매일 경제신문을 보고 있는데 일주일에 한부씩 어린이 경제신문이 오더라구요~

어린이 신문이지만 기본 지식이 없으면 결코 쉽게 읽기가 어려울거에요~

읽기가 어려웠던 가장 큰 이유는 경제용어가 어려워서 입니다.





그래서 어린이 신문에 실린 경제 기사를 찾아보았습니다.

이 짧은 기사에도 경제용어가 이렇게 많이 들어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더라구요!!

물론 옥효진쌤 일력에 다 나오는 용어들이지요^^


아이와 함께 형광펜으로 체크하는데 '소매' 라는 단어의 뜻을 물어보더라구요~

바로 '찾아보기' 페이지로 넘어가 단어를 찾아보았습니다.

신문과 연계해서 보니 활용도가 너무 좋았습니다!!






실제 저희집 식탁에 놓여있는 일력 모습이에요~ (창피합니다.... ㅎㅎ)

휴지와 간식, 아이가 키우는 수중식물까지 정신없지만 밥 먹다가도 손만 뻗으면 가져올 수 있도록 꼭 식탁에 놓아두고 있습니다!!



처음 경제용어 일력이라기에 경제용어로만 365개가 나올 수 있을까 의문이었는데, 어른들은 당연하게 생각하는 개념을 아이들은 어려워할 수 있겠더라구요~


30대 후반인 제가 어릴 때만해도 경제교육이란 개념 자체가 없었던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어른이 되어도 돈을 관리하고 투자하는 방법이 어렵게만 느껴지더라구요..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경제교육을 일력을 통해 매일매일 아이 머릿속에 녹아 들어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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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초등 매일 글쓰기의 힘 : 영어한줄쓰기 어린이를 위한 초등 매일 글쓰기의 힘
이은경 지음, Danielle Benike 감수 / 상상아카데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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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맘이라면 모를 수 없는 이은경쌤의 글쓰기 신간이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영어 글쓰기 책이네요~

이름하여...

<< 어린이를 위한 초등 매일 글쓰기의 힘 - 영어한줄쓰기 >>






워낙 글쓰기를 강조하는 이은경쌤이시기에 이 책을 얼마나 공들여 만들었을지 짐작이 갑니다.

아! 혹시 이은경 선생님을 모르시는 분이 계실까봐 살짝 소개해볼게요~



15년간 초등 교사로 일하셨고 현재는 두 아들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슬기로운초등생활" 이라는 유튜브를 운영하고, 강연도 하시구요~

한마디로 대한민국 초등 부모들의 멘토랍니다!!

사실 저도 교육 영상을 찾으면서 알게 되었는데, 정말 옆집 엄마처럼 편하게 교육정보를 알려주시는 모습에 반해 지금도 거의 매일 듣고 있답니다^^



이제 책을 살펴볼게요~

일단 이 책의 목적은 영어한줄쓰기 50개 미션 클리어입니다!!

주어진 기본 문장을 3번씩 써보고, 추가로 응용문장을 써보는 것이죠~

전체적으로 문장 난이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막상 쓰려고 하면 어려운게 바로 라이팅이에요....

이제 이은경쌤을 믿고 달려보도록 할게요!!







반갑다, 친구야!!



이미 저희집 아이들에게 익숙한 이은경쌤^^

제가 요리할 때마다 유튜브를 틀어놔서 아이들도 너무나 잘 알고 있답니다.

선생님이 딱! 등장하며 아이들에게 라이팅을 잘 할 수 있을거라며 용기를 주고 있네요~~

아이들에게 이런 칭찬 모드가 참 중요하답니다 ㅋㅋ








영어 이름을 지어볼까?



보통 영어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이라면 영어 이름이 있겠지만, 혹시 아직 없다며 이번 기회에 만들어 보세요~~

여학생과 남학생에게 어울리는 이름이 뜻과 함께 나와있어요.

아이와 함께 가장 마음에 드는 이름을 고르는 행복한 시간을 가져보아요^^







잠깐!!



라이팅을 시작하기 전에 꼭 기억해야 할 점 3가지 기억하세요!!


1. 띄어쓰기

2. 문장부호

3. 시작은 대문자



이 세가지만 확실하게 각인시킨 후에 라이팅 시작합니당~

겁먹지 말아요~ 어렵지 않답니다 ㅎㅎ




그럼 직접 써볼까요?

4 step 으로 정리하겠습니다.



Step 1. 한글 문장 읽어보기

Step 2. 번역된 영어 문장 읽어보기

Step 3. 영어 문장 3번 따라쓰기

Step 4. 배운 표현을 활용해 새로운 문장 만들기






간단하쥬~?!

그런데 이게 문장이 간단해보여도 한글 문장을 먼저 보고 영어로 번역을 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역시 반복 연습을 해야겠죠...

일단 책에 나온 50개의 문장만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다면 매일 영어일기쓰기 정도는 할 수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팁 하나!

이은경쌤이 운영하시는 카페가 있답니다.

<슬기로운초등생활> 이라는 네이버 카페에 가시면 영어한줄쓰기 인증도 가능해요~ 혼자하기 힘들다면 인증을 통해 강제성을 가져보는 것도 좋답니다.



이번 여름방학이 기회입니다.

매일 10분이면 가능합니다!!

50개의 영어문장 씹어 먹어보자구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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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게임&캐릭터 스페셜 팬북
김수환 옮김, 캐빈 펫먼 원작 / 서울문화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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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이시나요??

<< 닌텐도 게임 & 캐릭터 스페셜 팬북 >>



닌텐도 게임책이라니요!!!!

게다가 마리오와 피카츄 친구들까지~

와.. 이건 말이 필요 없습니다...

책이지만 장난감보다 빛나는 독보적인 존재감...!!

자 이제 GAME START.





책 사이즈는 A4 용지와 비슷하구요~

하드커버라 아주 튼튼한 책입니다.

표지가 압권인데 두꺼운 커버를 넘기면..

어머나~ GAME START!!

제 마음이 두근두근 했답니다~

물론 맨뒤 커버는 GAME OVER!!

느낌 아시겠죠?? 정말 첫장부터 아이디어에 감동입니다~~



책의 구성은 간단합니다.

닌텐도의 역사, 캐릭터들 그리고 게임들 3가지 입니다.

심지어 아이들이 지루해할 수 있는 역사 부분은 내용이 가장 짧더라구요^^

정말 책을 넘기기가 아까울 정도로 어느 하나 예쁘지 않은 페이지가 없었답니다.




< 닌텐도의 역사 >




역사 부분은 년도별로 나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1889~1890 : 닌텐도 설립 후 놀이용 카드를 판매하며 규모를 키움.

1891~1980 : 동키콩과 마리오의 탄생

              마리오의 탄생 비밀이 있습니다~ ㅋㅋㅋ

1981~1989 : 홈 게임의 시작

1990~2011 : 다양한 콘솔 기기들

2012~현재 : Wii, 스위치 등 뭐... 다들 잘 아시겠죠?!



1889년 닌텐도를 설립했는데 초창기엔 게임이 아니라 놀이용 카드를 만들어 팔며 회사를 키웠다고 합니다. 이런 옛날 옛적 이야기들은 처음 들어본 내용이어서 아주 흥미로웠어요.

특히 캐릭터의 탄생 비밀은 너무 재밌네요~

자세한 내용은 책에서 확인해보세요~~




< 닌텐도의 슈퍼스타 >




자~ 자~ 드디어 나왔습니다.

저 멋진 그림들 보이시나요?!

7살 둘째가 캐릭터 페이지 부분들을 보자마자 탄성을 질러댔었죠 ㅋㅋㅋ

이 책은 내꺼라면서 요즘 잘때면 머리맡에 고이 두고 주무신답니다.... 하핫...



먼저 마리오가 나오는데요~

닌텐도에서 가장 유명한 캐릭터답게 캐릭터의 서문을 열어줍니다!!

마리오의 시작으로 루이지, 피치공주, 동키공, 키노피오, 요시, 와리오, 와루이지, 쿠파 등등 어느 하나 빠지지 않네요~

올해 7세인 둘째는 한글은 읽지만 아직 혼자 책 읽기는 어려워 하는데 이 책은 거의 뭐 정독 수준으로 읽고 있답니다~

덕분에 한글책 읽기 단계가 껑충 올라간 느낌.. ㅋㅋㅋ



책을 열심히 읽던 둘째..

갑자기 저를 부르더라구요~

" 엄마, 엄마~ 요시의 진짜 이름이 뭔지 알아?

 T. 요시사우르스우걱우걱엉금엉금 이래~ 와.. 대박... 처음 알았어...."



" 엄마, 엄마~ 루이지가 싫어하는 게 뭔지 알아? "

" 엄마, 엄마~ 부끄부끄가 좋아하는 게 뭔지 알아? ".............

이제는 캐릭터 특징들을 줄줄 외울 정도입니다^^



다음은 포켓몬 캐릭터입니다.

사실 요즘 포켓몬에 거의 빠져있다해도 과언이 아닌 둘째이기에 이 책은 너무나도 소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외출할때나 해외여행갈때도 그 무거운 포켓몬도감을 들고 간다는 사실....ㅜㅠ

어제는 다이소에 가서 피규어 보관함까지 사왔답니다....

포켓몬 사랑이 언제 끝날지 저도 너무 궁금합니다....



포켓몬들도 각 특징들이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어요~

그래도 캐릭터이기에 그림이 큼직하게 들어가있어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밖에도 젤다의 전설, 별의 커비, 소닉과 심지어 스트리트 파이터도 등장합니다.

어머나.. 류와 켄을 여기서 만나다니....

제가 더 반갑더라구요 ㅋㅋㅋㅋ




< 최고의 게임들 >



마지막으로 닌텐도 게임들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슈퍼마리오 시리즈부터 동물의 숲까지 아이들이 진짜 즐겨하는 게임들이 나오니 너무 반가운 눈치입니다~

더 재밌는 부분은 게임마다 평점이 나오는데 점수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저희 집에는 마리오 파티, 마리오 카트, 테트리스를 주로 하는데 게임의 정보 뿐만 아니라 평점까지 확인할 수 있어 재밌었네요~

다만, 둘째가 책을 보더니 < 포켓몬스터 아르세우스 > 게임을 사주면 안되냐는 질문을 하더라구요..... 단칼에 거절했습니다... ㅎㅎ



사실 닌텐도를 시작하게 된게 남편 때문인데요.

코로나 시국에 집에서 심심해 하는 아이들이 안쓰럽다며 마리오 파티와 링피트를 구매했었었죠...

물론 지금도 아이들은 거의 매일 게임을 하지만 남편 또한 매일 테트리스를 하고 있답니다.....

저녁 식사후 테트리스는 거의 루틴이 되어버린 상황.

결국 매일 1등을 달성하고 게임을 마무리 한답니다 ㅎㅎ

이런 남편에게 이 책을 건넸더니 아들과 나란히 앉아 백과사전 보듯 찬찬히 보더라구요~ 너무 재밌다며 엄지척을 날려줬답니다^^






저희집 거실벽 한쪽에는 둘째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한동안 별에 커비에 빠져 색칠을 열심히 하더니, 요즘은 마리오 브라더스에 심취해 직접 게임맵까지 그리는 지경에 이르렀죠...!!

게임을 하다가 막히면 유튜브로 게임 동영상을 보며 배우기도 하구요~


이렇게 좋아하는 게임을 못하게 막는건 거의 불가능하답니다.

게다가 아빠들은 게임을 잘해야 나중에 공부도 잘한다는 궤변을 늘어놓구요...

뭐 머리 쓰는건 게임이나 공부나 비슷한거 같긴 하네요 ㅋㅋ


그렇다면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했잖아요~

어차리 게임할꺼면 잘 알고 하면 더 재밌을테니 게임에 관한 공부를 하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가지 확실한 것은 아이들에게 이 책은 최고의 선물이 될 거라는 거에요~

마리오와 포켓몬에 빠져 있는 아이들에게 추천! 추천!! 하고 싶은 책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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