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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구글 영어의 힘 - 평범한 미대생을 잘나가는 영어 통역사로 만든 기적의 공부법
윤승원 지음 / 이담북스 / 2019년 9월
평점 :

좋은 기회를 통해 '하루 10분, 구글 영어의 힘' 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 평범한 미대생을 잘나가는 영어 통역사로 만들었다는 기적의 공부법 , 저도 참 영어를 못하는 편이라 영어를 잘 하는 방법이라면 귀가 솔깃솔깃해지곤 하는데요 . 어떤 방법으로 영어 실력을 늘릴수 있을지 한번 알아보기로 합니다 .

하루 24시간 중 30분 정도 투자해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고 , 실력이 늘게 된다면 그리 부담스러운 시간을 투자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 지인이 토익 공부를 하는데 동영상 하나 듣는것만으로도 1시간 반이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 솔직히 1시간 정도도 그리 큰 시간은 아니지만 , 이게 모이다모이다보면 어느 순간 제풀에 지쳐서 질려버리게 되더라구요 .
구글 번역을 통해서 문장을 만들어볼 수 있는데요 . 준비물은 딱히 크게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
미국인이 알아들을수 있을지 확신이 없는ㅋㅋㅋㅋㅋㅜㅜㅜㅜ 제가 만든 영어 문장과 컴퓨터만 있으면 된다고 해요 . 저는 PC나 노트북 보다는 스마트폰이 편해서 폰을 사용하기로 했어요 .
어떤 문장을 만들어볼까 고민했는데 , 이때는 새벽이었고 , 베드테이블에서 책을 보며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던 상황이었거든요 . 그래서 '추워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어' 라는 문장에 도전해보기로 했어요 .
하지만 제 짧은 지식으로는 어떻게 만들어야할지 몰라서 , 그나마 아는 단어인 cold 와 blanket < 단 두 단어로 찾아보기로 하였습니다 . 이미지를 검색해보니 , 저와 비슷한 상황에 놓인 ㅋㅋㅋㅋㅋ 이미지들이 많더라구요 .
상세페이지도 검색해가며 문장을 완성시켜봤는데 , 저를 믿지 못해서 번역기도 한번 돌렸습니다 . 아주 완벽하게 제가 만들었던 한국 문장과 동일하지는 않지만 , 뉘앙스는 비슷하게 만들어진것 같아요 . 구글 번역으로 영어문장 만드는것도 꽤나 재미있는 방법인것 같았습니다 .


책 앞부분에서는 제 3장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게끔 자세히 다루고 있다고 나와있어요 . 더 익숙해지기 위해 파트3의 4장 , 구글 영어 실전연습을 참고해보기로 합니다 .
구글 번역 뿐만 아니라 트위터 , 스팸메일로 하는 방법도 나와있긴 한데 , 저는 구글이 접근성이 좋았기 때문에 구글번역을 통한 방법을 이용해보기로 했어요 .
본문에서는 재미있는 예제를 통해서 예시를 들어주고 있는데요 . 첫번째 나온건 people person 이라는 단어가 무슨 뜻이냐가 문제였어요 . 답은 마지막에 공개가 된다고 하니까 한번 제 힘으로 알아가보기로 합니다 . 실은 저도 무슨 뜻인지 몰랐거든요 ....

큰 따옴표도 이용해가며 단어를 검색했어요 . people 이라는 단어의 영향 때문인지 , 역시 사람 관련해서 많이 나오더라구요 . 사람과 어울린다는 뜻인가 ? 여러사람들을 말하는건가 ? 하며 이 이미지들이 말하고자 하는 공통점들을 찾으려고 했어요 .
하지만 영어를 그리 잘하는 편이 아니다보니 , 보고 파악하는데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

그래서 이번에는 2번째 단계인 'people person' meaning 을 검색해보았습니다 . 여기서는 이미지를 보는게 아니라 먼저 전체검색으로 찾아보는데요 . 몇개 클릭을 해서 그 의미를 파악하면 된다고 합니다 .
책에서 공개한 정답은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고 사교성 있는 사람 , 사람들을 만나 사람들과 함께 있고 이야기하는것들 좋아하는 , 즉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뜻하는 거라고 합니다 .
그냥 바로 사전을 찾으면 더 빠를수도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 이렇게 유추해가면서 이미지를 보니까 머리에 더 오래 남는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pc 프로그램인 메모장에 방대한 텍스트를 적어도 , 이미지 한장이 더 용량이 크다는것 처럼 , 이미지로 각인하는게 기억에 오래간다는 말이 떠올랐어요 . 아마 이런 식으로 반복하고 찾고 하다보면 이미지와 같이 기억이 되어 더 재미있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 또 어떤 문장을 만들어볼까 싶어지네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