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런 케이티는 득도하였다. 화두선을 점검한 내용과 모두 같다. 대표적인 돈오돈수이다. 득도후 마음의 평화를 얻었다. 독특한 것은 저자의 득도이전에 동양의 종교와 철학에 대하여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한다. 내용을 비교해 보니 같은 것이었을 뿐이다. 결국 득도의 내용은 동일한 것이다. 근대 서양사상의 대표인 이성중심의 합리주의와는 전혀 설명 될 수 없는 내용이 많았다. 다시 말하면 합리주의로는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세상에 한가지로 절대적일 것은 없는 모양이다. 선을 모르거나 득도를 이해 못하는 사람이 읽으면 이해할 수 없고 어려운 내용이다. 하지만 일독을 권한다. 저자에게 감사한다.
한마디로 감동이다. 근래 3년 동안 내게 최고의 감동을 주었다. 저자의 생각에 너무 감동한 나머지 나는 이 책 조차 사지 않았다. 평소 책은 사서 읽고 소장한다. 하지만 이번엔 도서관에서 2번 정독후 자유를 얻었다. 자본주의 최대 폐해인 광고와 유행에서 자유로워 졌다. 과거 우리 조상이신 선비들의 단출함과 무소유의 기쁨을 얻었다. 나는 나 스스로이지 내가 소유한 사물이 내가 아니다. 너무 당연한 말을 너무 늦게 깨달았다. 이제라도 깨달은 내가 너무 감사하다. 모두의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