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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사람의 유머스타일 - 위트 넘치고 센스 만점인 사람을 만드는 유쾌한 기술
최규상 / 토네이도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요즘은 유머가 있는 사람들이 어디를 가든 분위기를 이끌어나가고 사람들도 호감을 갖는다. 하지만, 요즘의 티비에서 나오는 유머들은 상대방을 비방하거나 심하게는 조롱하는 것으로 사람들의 웃음을 얻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유머는 보는 사람들은 재밌겠지만 정작 당사자는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는 유머스타일을 습득하려면 여기에 있는 긍정적인 유머 스타일, 위트 넘치고 센스가 넘치는 말, 단어를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머에 관한 책이다 보니 재미있었다.

특히 책중간중간에 유머스러운 애기가 많기 때문에, 이런 애기들은 알고 있다가 어떤 모임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한두개 해 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이 책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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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 5,000년 유대인의 지혜와 처세
사이니야 엮음, 김정자 옮김 / 베이직북스 / 2009년 6월
평점 :
절판


어린이들을 위한 탈무드는 많지만......

탈무드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라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어렸을 적에 어린이용 탈무드를 읽은 적이 있지만, 성인이 되어 접하는 탈무드는 또 다른 내용이 있었다. 책 자체가 어린이용이 아니라 성인용이라서 그런지, 어린시절 본 탈무드는 동화의 느낌이 강했는데, 이 책은 동화보다는 자기계발서를 읽는 듯한 느낌이 강했다.

탈무드의 내용은 조금이라도 접해 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 옛날에 우리 삶의 구석구석까지 유태교를 모태로 철학적인 사고를 가지고 깊이있게 다루었다는 점은 정말 놀라웠다. 특히 어떻게 생각해보면 지극히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도 철학적인 지침이 있는 부분은 왜 탈무드가 유명한 지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었다. 탈무드가 과거에 쓰인 책이라 가끔은 이런 내용은 지금의 현실에 맞을까 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런 내용이 나오게 과정을 유추하는 과정에서 나의 삶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돌아 볼 수 있게 해 주었다. 또한 중간중간 나오는 삽화나 이스라엘에 관한 그림들은 책을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게 해 주었다. 글자 또한 페이지에 빡빡하게 있지 않고, 적당히(?) 분포되어 있어 술술 단숨에 읽을 수 있었다.

요즘은 여러가지 자기계발서가 참 많이 나온다. 실용적인 기술을 애기하는 자기계발서도 있고, 정신적인 자세를 다루는 자기계발서들도 많다. 하지만 이런 기술이나 정신보다는 하나의 철학적인 그것도 남의 것이 아닌 자신만의 자신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게 해 준다는 면에서 여타 다른 자기계발서보다 더 좋은 내용의 책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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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리포트 1 - 만화
김규식 외 지음, 팽현준 그림 / 바우나무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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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접하기 쉽지 않은 다보스 포럼의 내용을 접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지난 1월28일~2월1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을 화두로 담고 있다.
다보스 포럼의 내용은 관심이 있지 않은 이상 일반인이 접근하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를 만화로 설명해 놓아 이번 경제위기에 대한 견해와 대책, 향후 예상에 대해서 쉽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현재 위기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보다는 여러가지 경고를 통해 글로벌 경제에 대한 균형잡힌 시각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주고, 글로벌 경제위기이후 새롭게 맞이할 새로운 세계질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내용은 다소 지루한 내용이지만 만화로 설명이 되어 있어(간간이 썰렁한 농담과 함께)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현재 위기에 대한 심층적이고 분석적인 내용을 얻을 수는 없었다. 아마도 어떤 한 분야를 주제로 설명하고 있는 책이 아니라, 다보스
포럼에서 나온 애기를 중심으로 풀어나가다 보니 이는 어쩔 수 없었던 것 같다.
현재의 경제위기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이나 대학생들이 읽으면, 현재의 위기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 책에서는 미국의 경제위기를 몰고 온 파생상품 모델과 관련한 설명이나 기업혁신의 내용 등 세계 경제위기를 토대로 우리나라에서는 어떠한 어떠한 일이 일어나고 있고 일어날 것 인지, 또 그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가에 데에서 생각해보는 부분이 많이 있다. 이를 토대로 현재의 경제위기에 대해 한층 더 관심을 갖고, 경제뉴스를 접할 때 좀 더 능동적으로 듣고 생각할 수 있게 되는 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을 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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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힘
강상중 지음, 이경덕 옮김 / 사계절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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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힘,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저자의 고민에 대한 생각이 가장 잘 들어나는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나쓰메 소세키와 막스 베버의 생각들을 통해서 현세대에 우리가 고민해봐야 하는 문제들에 대해서 애기하고 있다. 이 두 사람이 활동하던 시기는 지금으로부터 약100년 전으로 근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였다. 이 둘은 근대로 넘어오면서 변화하는 사회로 인한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사람들로, 이 둘의 문제에 대한 고민은 현재 우리에게도 많은 의미를 준다.


그리고, 저자는 그들과 저자의 생각을 이야기하면서, 우리 스스로 진지하게 고민할 것을 종용하고 있다. 문명이 발달하며 우리는 맹목적으로 기술을 익히고 기계를 다루는 방법을 배우는 등 지식을 넓혀 나가고 있지만, 정작 그러한 기술을 왜 익혀야 하는지 등의 더 중요한 삶의 문제에 대해서는 고민할 틈이 없어지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현세대에 대해 경고하며, 우리 삶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더욱 더 필요하다는 것을 설파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문제들을 어떻게 나쓰메 소세키와 막스 베버는 접근하고 고민해 왔는지에 대해서 애기하며 답안과 고민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간접적으로 이야기 해 준다.


요즘 젊은 청년들은 고민이 많다. 취업문제, 불확실한 미래. 너도 나도 토익점수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면접을 대비하며 취업을 준비한다. 하지만, 취업뒤에는 더 크고 힘든 삶,인생의 문제들이 있다. 하지만 우리가 이러한 것들에 대해 대비하고 고민하기에는 현재를 살아가는 것이 너무나도 고달프다. 이러한 고민은 진정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우리의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을 접함으로서 지금부터라도 고민을 시작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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