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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크리에이티브 핸드북 ㅣ 마인크래프트 공식 가이드북
Mojang Studio 지음, 이주안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11월
평점 :
아이가 첫 게임은 아빠가 입성을 시켜주었다. 아이가 유치원에서 브롤스타즈 캐릭터를 알고 와서부터였다.
나는 좀 더 나이가 들면 해주고 싶었는데 아이 아빠는 브롤스타즈를 시작으로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시켜주었다.
아이가 처음 게임을 하고 나서 그 집중도가 어마어마했다.
게임을 해본 적도 없는 아이가 일곱살부터 사촌 형과 함께
하거나 아빠와 하면서 대적할만큼 잘 따라갔다.
그 후에 아이는 유투브를 볼때마다 게임방송을 보게 되었는데 거기서 알게된 게 바로 마인크래프트다.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겨울이 되면서 유투브 방송으로만 보던 마인크래프트를 드디어 게임으로 하게 해줬다.
태권도 품띠 심사를 통과한 상으로 말그대로 게임을 돈을 주고 하게 되는 ‘현질’을 하게 된 것이다.
유투브 방송으로만 보던 아이는 곧 게임도 능숙하게 시작하게 되었고, 더 배워서 더 잘하고 싶은 욕구를 느끼게 되었다.
이번에 이 책을 받고서 보여주었더니 아이는 공손히 책을 받고 밖에 나갈때에도 잠을 잘때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글밥 많은 책은 별로 읽고 싶어하지 않던 아이가 이책으로 글밥많은 책을 뗀 듯했다.
아이가 말하는 이 책이 좋은 점 첫번째는 그저, 마인크래프트이기 때문에, 두번째는 집 짓는 거, 이것저것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 큰 건축물도 만드는 법이 나와있어서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하기에 초보에게 너무 친절한 책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세번째는 그림 하나하나에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작은 글씨지만, 이해하기가 쉽단다.
아이와 함께 남편도 같이 마인크래프트를 하는데, 이책을 읽으면서 자신도 잘 모르는 부분을 알 수 있다고 좋아한다.
우리집 두 남자가 좋아하는 책이다.
마인크래프트는 블록으로 된 자원을 이용해서 건축물을 만들고, 전투도 할 수 있는 게임인데, 남편은 아이가 게임을 하면서 창의력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게임을 너무 오래만 하지 않고 시간을 지키며 한다면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거라고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게임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아이와 함께 유투브를 보고 책도 읽으면서 마인크래프트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니 그 긍정적인 부분을 이해할 수 있을거 같다.
아이는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서점으로 달려가
마인크래프트 전투 핸드북을 당장에 샀다.
지금도 두 핸드북을 소중히 간직하며 매일 매일 정독을 한다.
<서평단활동으로 책을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